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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2

1억5천만원 이하 농어촌주택 양도세 비과세 내년부터 1가구 2주택 양도세 비과세 되는 농촌주택의 범위가 넓어집니다. 재경부는 8월 22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2007년 세제개편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농어촌주택 취득자에 대한 양도세 과세특례 적용대상 농어촌주택 가격요건을 완화하여 현재 기준시가 7천만원 이하에서 1억5천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매매할 당시 농어촌주택의 기준시가 1억원 이하였던 기존의 내용은 삭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농어촌지역에서 기준시가 1억5천만원 미만의 주택을 구입해 1가구 2주택이 될 경우에는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광역시와 수도권, 투기지역 외의 지역이라야 하고 대지 661㎡, 주택연면적 150㎡(공동주택 115㎡) 이하라야 합니다. 내년 1월 1일 이후 .. 2011. 9. 9.
순창 40대 농부, 무농약 고추출하 ‘고소득’ 【순창=뉴시스】 전북 순창군 구림면의 한 농부가 3년째 무농약 고추 재배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주인공은 구림면 통안마을의 정방영씨(47). 정씨는 3년 전부터 무농약 고추재배를 시도, 현재 자신의 밭 7300㎡에서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정씨는 고추가 병충해에 약하다는 사실에 착안, 비닐하우스를 덮는 비가림 시설을 도입해 탄저병 등을 차단하고 있다. 또 진딧물 몸 안에 알을 낳는 진디벌의 습성을 이용, 진디벌 알이 부화되면서 진딧물을 죽이는 이른바 천적(天敵)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화학비료 대신 가축분뇨 등 자연퇴비로 땅심을 다진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 받아 정씨는 2004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창출장소로부터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인증을 획득했다. 일반 고추는 kg당 8000원 안팎인 반면에 .. 2011. 9. 9.
물 물 물이 필요하다 2007년 6월 16일. 에고. 덥다 더워..... 연일 수은주가 기록을 갈아 치우려는듯 서울 찍고 홍천 찍고 무더위가 꺽일줄 모른다. 이번주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는데, 그 이야기를 비웃는듯 하늘의 태양은 더 따갑게 피부를 자극하고 있다. 아파트앞 주말농장은 벌써 물이 말라가기 시작하는데 포천 농장의 아그들은 잘 있는지... 농장에 도착해 보니. 에고. ㅡ.ㅡ;; 울타리에 심어져 있는 옥수수는 가뭄에 잎이 오그라 들어 있었고, 지난주 옮겨 심은 울타리 옆의 콩은 아예 말라서 바스락 소리를 내고 있었다. 깨끗이 전멸한 것이었다. ㅠㅠ 울타리 쪽이 모래 자갈이 많은 땅이라고 해도 그렇게 싸그리 전멸할 줄이야. 200평 넘는 땅에 물주는 일이 오늘의 할일, 다른일은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1주일에 .. 2011. 9. 9.
꼬마 농부의 미소. 2007년 6월 9일~10일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며칠전 빗방울이 비치기는 했지만 마른 대지를 적시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량이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농장을 가는 주말농부는 항상 농장 걱정이 태산이다. 이번에는 일거리가 별로 없겠지 하고 농장을 방문하건만 어디서 일이 그리도 생기는지.. 철물점에 들러 분배기 잠금 장치를 사서 농장으로 향했다. 파이트를 이용해 신형 물뿌기개를 만들고 - 이걸보고 집사람은 철물점에서 산 걸로 착각함 - 일에 착수했다. 메마른 땅에서도 풀들은 어찌 그리 잘 자라는지.... 호미들고 풀을 매는 동안 용진이와 우현이 두 녀석은 꽃삽을 들고 나무와 씨름을 하고 있었다. 요녀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길이 없었든지 애꿎은 나무를 꺽고 자르고 난리가 아니었다. 그 덕에 나무.. 2011.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