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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2

곁순을 이용한 토마토 기르기-두번째 2007년 6월 2일 벌써 여름이 왔나? 연일 뜨거운 기온으로 인해 여름이 왔는지 착각할 정도였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오늘이 가장 더운 날씨였다나...... 날은 점점 가물고 기온은 높으니 농작물들이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을련지. 땅이 많이 메말라 마른 흙이 폴폴 날리고 있었고, 개울물은 지난주 보다 많이 줄어 있었다. 지난주 가장 걱정스러웠던 것이 곁순을 떼어서 심어 둔 토마토. 기온이 조금만 낮았더라도 살기 쉬웠을텐데.. 농장에 도착하자 마자 토마토 밭으로 슝~~~ 곁순을 떼어 심은 토마토들이 다행이도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28포기 중에 1포기는 아예 사망하고 한 포기는 살지 죽을지 장담하기 힘들지만, 나머지 26포기는 잎이 말라 있긴해도 새순이 나오면서 살아 하늘을 향해 늠름히 서 있었다. 죽은 .. 2011. 9. 9.
곁순을 이용한 토마토 기르기와 실수담 2007년 5월 25일~26일 올봄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 바람에 주말농부로서 어지간히 고생을 했는데, 요즘은 평일에 비가 내리고 주말에는 적당히 일하기 좋은 날씨였다.언제까지 이런 날씨가 지속될려는지... 작년 어머니께서 시험적으로 토마토 곁순을 아파트 앞 텃밭에 심어두었는데, 신기하게도 잘 살아서 많은 방울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었다.그 경험으로 올해는 토마토 곁순을 이용하여 토마토를 기르기로 하였다. 작년에 찰토마토 30주를 심어서 가을 걷이가 끝날때까지 토마토를 수확해서 먹었는데, 한꺼번에 많은 양의 토마토가 나와서 여기저기 나눠먹고도 집에는 항상 토마토가 그득했다. 올해는 10주만 사고 나머지는 곁순을 심어서 순차적으로 따 먹기로 했다. 곁순을 따서 심으니 무려 28개. 그러다보니 총 38그루의 .. 2011. 9. 9.
농촌주택 리모델링 허가 절차 필요 없고 재테크 가능한 농촌주택 리모델링 전원주택으로 가는 데에는 여러 갈래길이 있다. 농지나 임야를 구입하여 짓거나, 이미 지어 놓은 집을 구입하거나, 전문 개발·분양업체에서 조성한 택지를 구입하여 집을 짓거나 또는, 지어진 집을 구입하거나 하는 방법… 그리고 오래되어 낡은 농촌주택을 구입하여 리모델링을 하는 것 등이다. 이 가운데 많은 사람이 농지나 임야를 구입 후, 전원주택을 짓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입지 선정에서부터 건축에 이르기까지 토지 규제로 인한 각종 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기에 그 길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다. “집 한 채 지으면 십 년은 늙는다”고 했던가. 규제 심한 지역에서 독립형 전원주택을 지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두 번 다시 전원주택을 안 짓겠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전원.. 2011. 9. 2.
2만달러 시대 걸맞은 농촌주택을 우리나라 농촌 풍광이 많이 좋아졌다. 특히 산림녹화가 잘돼 있어 중국 사람들은 한국에 도착한 첫인상으로 울창한 나무숲을 꼽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도 발전이 더딘 부분은 농촌주택이다. 슬레이트 지붕이 아직도 많다. 간혹 함석 지붕을 인 집도 눈에 띈다. 색깔도 빨강, 파랑, 주황 등 아주 원색적인 모습으로 농촌의 좋은 풍광을 해치고 있다. 슬래브 지붕 벽돌집도 주위환경과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 국적 불명 건축물 같다. 70년 박정희 대통령이 주도한 새마을운동의 직접적인 동기는 볏짚 지붕 일색이던 농촌주택 개량에 있었다.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시멘트, 슬레이트 등 건축자재를 지원해 볏짚 지붕을 슬레이트로 개량했던 것. 당시로선 엄청난 변화였다. 70년 1인당 250달러였던 국민소득이 2만달러로 늘었으나 아직.. 201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