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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뉴스94

농막을 주말주택처럼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농막을 주말주택처럼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농지전용허가 않고 20㎡까지 설치할 수 있고 취사나 샤워시설도 가능 2013-03-14 오후 11:22:48 게재 농막은 공장에서 제작해 이동식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트럭에 실어 이동하고 있는 농막. 전원주택을 지를 계획으로 이숙자씨는 횡성군 안흥면 지구리에 밭을 구입했다. 막상 집을 지으려고 알아보니 농지전용에서부터 건축신고에 이르기까지 집 짓는 절차도 복잡하고 비용도 수월찮게 들었다. 경기도 안 좋은데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당장 부담됐고, 또 섣부른 계획으로 전원주택을 지으면 후회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경험자들이 많아 좀 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몇 년간 농사를 지으며 땅과 친해진 후 집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에 대해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겠다는 판단에.. 2013. 6. 16.
볏짚단에 황토 버무린 생태건축…집이 숨을 쉬네요 [한겨레] [나는 농부다] ‘볏짚주택’에 빠진 귀촌인들 우리 곁에서 멀어졌던 볏짚이 건축 재료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하다. 볏짚주택을 직접 짓고 살아본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이라는 말을 실감한다. 볏짚이 없는 우리 민족의 생활사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조상들은 의식주를 벼와 볏짚으로 거의 다 해결했다. 이엉으로 지붕을 덮고, 멍석으로 자리를 깔고, 짚신으로 길을 가고, 도롱이로 비를 피했다. 또 섬이나 가마니로 곡식을 저장하고, 새끼줄로 온갖 농기구를 만들었다. 아이를 낳으면 왼새끼를 꼬아 금줄을 쳤고, 짚으로 사람 모양의 제웅을 만들어 액막이를 했다. 그래도 남으면 소여물이나 땔감으로 요긴한 게 바로 짚이었다. 목재 사이 콘크리트·벽돌 대신 볏짚 다져 넣고 .. 2013. 6. 12.
“농어촌주택 투자해볼까” 올해부터 도시민의 농어촌주택 구입 부담이 줄어든다. 양도세를 매길 때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 농어촌주택 기준이 종전 구입시 기준시가 7000만원 이하에서 1억5000만원 이하로 올해부터 완화됐기 때문이다. 농어촌주택이란 수도권과 광역시 이외 읍·면지역에 있는 주택을 말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가까운 강원도 등의 읍·면지역에서 세부담이 덜한 저렴한 농가주택을 구입해 장기로 묶어 두는 투자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억5000만원까지 3년 보유하면 양도세 중과 안돼 이전까지 주택 한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이 추가로 구입하더라도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농어촌주택의 기준은 ▶대지면적 660㎡ 이하이면서 ▶주택 연면적 150㎡(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16㎡) 이하이고 ▶기준시가 7000만원 이하인 농.. 2011. 9. 9.
무공해 김장배추 직접 키웠어요 15일 오후 청계산 자락인 서울 서초구 원지동의 대원농장. 이곳 1만6500m²(약 5000평)의 밭에는 배추와 무가 빼곡히 심어져 있었다. 서울 중구 신당동에 사는 김길난(62) 씨와 부인 황성혜(61) 씨는 이날 김장에 쓸 배추를 수확하기 위해 출가한 두 딸과 함께 대원농장을 찾았다. 대원농장은 올해 서울시로부터 ‘친환경 텃밭농장’으로 지정된 25곳의 주말농장 중 한곳. 10대째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대원(53) 대표가 18년째 운영하고 있다. 김 씨 가족이 이곳에 텃밭을 마련한 것은 지난해 봄. 김 씨는 “처음에는 ‘상추라도 직접 키워서 먹어 보자’며 시작했지만 지금은 가족이 모여 땀을 흘리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재미에 틈날 때마다 이곳을 찾는다”며 활짝 웃었다. 이들 가족은 연간 1.. 2011.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