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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주기와 밭준비는 이렇게!!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분양받으셨다면 우선 파종이나 정식하기
약 2주전쯤부터 밭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퇴비와 석회,기타비료 뿌리기
-작물을 파종또는 정식하시기 약14-20일전에 퇴비와 석회,붕사,황산고토를 뿌립니다.

1)퇴비는 토양에 유기물을 풍부하게 하고 비료분의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퇴비는 집에서 별도로 만들어 놓으신 것이 없다면 시중에서 구입하셔야
하는데 보통 주성분이 계분또는돈분+톱밥등을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발효(부숙)정도에
따라 가격은 20kg 한포에 2,500-3,500원정도 가격이며 한포당 약3평-5평정도 뿌려 줍니다.

2)석회는 토양의 중화와 칼슘의 주공급원으로 석회가 부족하면 작물의 여러 가지 칼슘 부 족현상(고추열매 끝에 검은반점,배추 선단부가 타들어가는현상 오이등의 곡과현상등)이 나타나며 정상적인 수확이 어렵게 됩니다.
석회는 고토석회 20kg을 기준하여 시중에서 약2000-2500원정도에 구입하실 수있고 20kg1포로 약 30-50평정도 사용할수있으니 가까운 분들끼리 서로 나눠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3)붕사 및 기타비료 뿌리기
-붕사는 적량을 같이 시비합니다.붕사는 작물생육에 소량이 필요한 미량요소이나 부족하 면 심각한 장해를 유발하게 됩니다.
보통 1.5kg포장으로 되어있고 2000원-2500원 정도에 구입할 수있고 봉당 약 150평-300 평 정도를 살포하시면 됩니다
-황산고토는 마그네슘성분을 보충하여 주어 광합성을 촉진시켜 작물 생육을 왕성하게 하여 주는 성분으로 20kg ,500그람등의 포장단위로 되어 있으며 20kg포장은 약50평정도,
500그람 봉지는 약5-10평 정도에 뿌려 주시면 됩니다.

*복합비료 주기.밭갈아 엎기.로타리작업 및 두둑만들기
-뿌린 퇴비나 석회등이 약5-7일 경과후에는 복합비료등을 뿌리고 밭을 갈아 엎으셔야 됩 니다.
이때 복합비료는 가급적 원예용 전문비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비분 유지가 지속되고 비분 의 배합이 작물 특성에 맞춰 있으므로 원예용비료를 선택하시고 포장은 20kg에 가격은
약 6000-7500원 정도이며 약 30-50평을 시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다음 경운기나 쟁기,소면적은 삽과 괭이 등으로 땅을 가급적 깊게 갈아 엎어
두시고 로타리나 소면적은 레기 등으로 밭을 평탄하게 골라주든지 두둑이 필요한 작물을
심을 경우는 두둑을 만들어 줍니다.

 

텃밭 가꾸기 

 

| 흙 만들기 |

흙이 부드러워야 작물의 뿌리가 잘 뻗어 나갈수 있습니다. 뿌리도 숨을 쉬기 때문입니다. 뿌리에서 열매를 맺는 고구마, 감자, 땅콩 등은 특히나 흙이 부드러워야 열매가 예쁘게 나온다.
흙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로터리(경운 작업)를 친다.
(농장에서 전체적으로 로터리 작업을 합니다.)
작은 텃밭은 쇠스랑 같은 농기구로도 가능합니다.

 

| 이랑 만들기 |

텃밭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랑을 만들어야 한다..
이랑이란 ? 고랑과 두둑을 합친 것을 의미한다.
두둑에는 작물이 심겨지고, 고랑은 사람이 다닐수 있는 길이다.
두둑의 높이와 넓이는 심는 작물에 따라 다릅니다..
장마철에 두둑과 고랑사이에 물이 고이지 않게 고랑을 잘 만든다.
작은 텃밭은 삽을 이용하여 만들수가 있습니다.

 

| 비닐 씌우기 |

만들어 놓은 이랑에 풀이 나지 않고, 장마철에 두둑이 내려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을 씌웁니다.
(로터리 친 다음에 바로 비닐을 씌우는 것이 좋아요.. 흙속에 있던 수분이 날려 가거든요.)

 

| 심기 (씨 뿌리기. 모종심기) |
  1. 씨 뿌리기 우리 조상들은 씨를 심을때 3알씩 심었다고 한다. 한알은 땅속의 벌레가, 한 알은 땅 위의 동물이나 , 마지막 한알이 사람이 먹기 위해서 자란다고 했다.

    씨뿌리는 방법에는 점파(점뿌리기), 산파(흩어뿌리기), 선파(줄뿌림)이 있다.
    • 점파 : 하나 하나 구멍을 파서 심는 방법 (콩같이 굵은 종자)
    • 선파 : 두둑이나, 모판같은 곳에 선을 긋고 그 선에 씨앗을 심는것(육묘나, 작은 종자)
    • 산파 : 흩어뿌리기로, 손으로 종자를 뿌려 심는 방법
      (선파나 산파는 솎아주기를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씨를 뿌리고 나서 흙을 덮어주는 두께는 씨앗의 2-3배로 덮어준다.

  2. 모종심기 종자도 마찬가지이듯 모종도 작물마다 심는 시기가 다른다.
    심을때는 모정이 들어갈수 있는 정도의 구멍을 뚤어서 우선 구멍에 물을 가득 붓고 모종을 넣은 다음 마른 흙으로 덮어준다.
    심고 나서 물을 부으면 뿌리까지 닿지 않고, 표토위의 물은 금방 말라 버린다. 일일이 물을 부으는 것이 번거로우면 비가 오는날 심으면 좋다.
    모종을 심는 방법 또한 작물마다 다르다.
    고구마와 들깨 같은 경우는 뉘어서 길게 심고, 흙을 잎사귀 목까지 덮는다. 그리고 대부분은 모종을 똑바로 심는다.
    심은뒤 일주일 정도는 시들하지만, 이것은 죽는 것이 아니라 모종이 이사를 가게 되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 가꾸기 |
  1. 풀메기 풀메는 횟수는 작물마다 다른데, 대체적으로 파종이나 모종옮겨 심기 전, 심고 나서 대략 한달정도 지나 작물이 영양 성장을 어느 정도 마쳐 꽃을 피울 때쯤, 그 다음 열매를 맺기 시작할 때쯤 해주면 된다.
    풀을 매는 방법으로는 풀의 뿌리 까지 뽑는 것이 좋다. 이때 손으로 그냥 잡아 빼면 뿌리에 흙까지 쫒아 오기 때문에 다른 풀씨에게 햇빛을 주어서 다른 풀씨가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밭을 망가뜨릴 우려가 있다.
    그래서 호미로 땅을 파가며 뽑는 게 좋다. 호미로파면 땅을 부드럽게 해주는 부대 효과 가지 얻을수 있다.
    제초 방지를 위해서 흙을 덮어 주었으면 풀을 메는 시간을 절약할 수가 있다.

  2. 제초 방지방법 풀의 특성..
    풀씨는 햇빛을 보지 못하면 발아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는 풀은 햇빛을 보고서 자라는 것이다..
    흙 위에 무엇인가를 덮어준다..
    우선 잡초를 제거하여 제거한 잡초의 뿌리가 땅에 닿지 않게 하여 흙을 덮어준다. 큰 잡초는 가위나 칼로 잘라서 흙위를 덮는다. 큰 잡초의 뿌리는 잎이 없어 광합성을 할수 없기 때문에 죽으면서 땅의 거름으로 이용된다.

    볏짚-볏짚은 다른 잡초들과 달리 섬유질이 질겨서 금방 삭지 않으며, 구하기가 쉽다는 장점 이 있다.
    왕겨-볍씨의 겉껍질을 벗긴 왕겨는 볏짚 다음으로 제초 요과가 뛰어나지만, 낟알이어서 볏 짚보다는 내구성이 약하다.
    쌀겨-제초효과도 있지만, 겨름 효과가 더 뛰어나다, 쌀겨는 인산과 가리 비료가 풍부하여 질소 비료 과다로 인한 작물의 도복 현상을 막아 줄수 있고, 열매를 튼튼하게 맺게 해준다.

    또한 쌀겨는 탄소질이 적어 발효 때 유기산이 잘 발생하여 풀씨 발아를 막아준다 그 외에도, 신문지, 상자용 종이도 좋고, 비료 푸대자루 등도 있다.
| 웃거름 주기 |

밑거름을 충분히 주어도 작물에 따라 거름을 많이 먹는 것이 있어 웃거름을 준다. 거름을 많이 먹는 것으로는 고추 호박 같은 열매를 맺는 과채루와 대파 같은 것이 있다.
웃거름을 주어야 할 시기 또한 작물마다 다른다. 대체적으로 작물이 영양성장을 멈추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생식성장을 하기 전에 주고, 열매가 맺혀 자라기 시작할 때 준다.
그리고 장마가 끝난 후에 많은 비로 인해 거름이 유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때도 꽃 웃거름을 준다.
거름을 주는 것은 작물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주어야 한다.

 

| 지주 세우기 |

열매를 맺는 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등은 열매를 맺게 되면서 무게로 쓰러지거나, 장마철 및 바람에 쓰러질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깨끗한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 지주를 꼭 세워 주어야 한다. 지주 세우는 방법은 포기마다 하나씩 지주를 세워 주는 방법이나, 오이나 토마토 같이 위로 길게 올라가는 작물들에게 사용되는 방법으로 사람 키만한 막대기를 준비해서 삼각형으로 세 네 포기 마다 하나씩 세워 주는데 양끝에는 텐트 칠 때 지주 세우는 식으로 쇠말뜩을 막아 삼각형으로 세워진 지주를 끈으로 잡아 당겨 준다.
양 쪽 가로로 세 네 줄을 쳐 주고 세로로도 그물망처럼 작물별로 쳐준 다음, 작물이 순을 내어 자라기 시작하면 끈으로 유인해 주어야 한다.
또한가지는 포기 세 네 개 마다 지주 하나를 박고 지그 재그 식으로 줄을 돌려 치고 시작한 막대기에서 줄을 당겨 묶는 방법이다.
주로 고추나 가지 등에 많이 쓰인다.

 

| 가지치기와 순지르기 |

많은 열매를 맺을려면 식물이 어느정도 자란다음에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한다.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으면 영양분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 쓰여야 하지만, 새로 나오는 새싹들에게 영양분이 가기 때문이다.
가지치기 또한 작물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작물이 광합성을 충분히 할만큼 자라고 나서 불필요해 보이는 가지와 새순을 잘라준다.

 

| 거두기 수확의 맛 느끼기 |

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했다. 열심히 한 만큼의 수확물을 볼수가 있을것이다.
토마토 오이 참외 등과 같은 열매들은 익으면 바로 수확하여 먹을수 있지만, 콩, 깨 같은 것은 탈곡을 해야 다. 옛날의 농기구로 도리깨라는 것이 있어 도리깨질을 하면 된다.
하지만 행복한 유기농 텃밭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여러개의 나뭇가지를 묶어서 마구 때린다. 그러면 껍질이 벗겨지면서 알곡들이 나오게 된다.

 

| 맛있게 요리해서 먹기 |

가장 중요한 것이다..
열심히 땀 흘린 만큼 요리를 해서 먹는다면 어느 것과도 바꿀수 없는 맛을 느낄수가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