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뉴스94 금쪽같은 내 땅이 쓸모없어졌다고? 2006년 12월 3일 연접개발 제한지역으로 묶이면 ‘죽은 땅’ 돼 내년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경기도 김포 장기면 소재 임야 1500평을 처분하려던 이준환(45)씨는 요즘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문의해보니 땅값이 3년 전 매입 금액(평당 75만원)에도 못 미친 평당 20여만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인근에 들어서는 대형 물류창고가 원인이 됐다. 한 개발업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인접한 임야(9880평)에 창고 건축허가를 받으면서 ‘연접개발 제한’에 걸려 금쪽같던 땅이 하루아침에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이기찬(55)씨는 재작년 경기도 용인 양지면 제일리에 소재한 임야 520평을 구입했다. 개포동 아파트를 처분하고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2011. 8. 14. 전원주택 짓기..맞춤식 설계 '강추' 2006년 11월 27일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도심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반발도 많다. 물론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다만 속을 뜯어보면 중대한 트렌드 변화가 엿보인다. 몇 년 전만 해도 전원주택은 부유층의 투자대상에 불과했다. 가수요로 투자 후 되팔려는 의도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최근엔 실수요자가 부쩍 늘었다. 김경래 OK시골 대표는 “40~50대 부부가 전원주택 시장의 전면에 등장했다”며 “직접 집을 짓기 위해 건축요령과 시골생활의 이모저모를 묻는 사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품이 빠지는 건 당연한 결과다. 본인의 경제력ㆍ생활패턴을 반영한 ‘실수요ㆍ소형평형’이 전원주택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전원주택을 직접 지으려는.. 2011. 8. 14. 전원주택의 본질 2006년 11월 27일 그간 우리는 ‘전원주택’이라는 용어를 쉽게 사용하고 있으며 특별히 소화시키기 위하여 씹거나 사전에 걸러야할 필요가 없는 쉬운 개념으로 잘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다 알고 있는 내용을 왜 아까운 지면을 할애하면서 ‘전원주택의 본질’이니 하는 제목을 붙여서 떠들어야 하는가라고 반문을 하실 것이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에게 ‘전원주택’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해보면 내용은 쉽게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어떤말로 정확히 표현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고 스스로 ‘어! 이거 뭐 그냥 전원주택하면 다 알 것 같았는데 설명하기는 좀 껄끄럽구만’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전원주택이라는 용어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대체로 ‘88올림픽’을 전후해서 한국에 소위 규모와 .. 2011. 8. 11. 한국의 전원주택 수요자는? 2006년 11월 27일 4년전 6월 강렬한 톤으로 함축된 언어가 대한민국땅에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 !” 그리로 이내 공중파를 타고 전세계에 또다른 대한민국의 힘과 문화를 전달하기 시작했고 그 외침은 월드컵4강이라는 위대한 선물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흔히들 주택은 그 나라의 민족성과 문화를 담아야 한다고 많은 분들이 소리쳐 외치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형 주택설계도, 한국형 주거문화, 한국형 스틸하우스, 한국형 목조주택 등 등 “한국형”이라는 말들을 이곳 저곳에 붙여놓고 경쟁적으로 이잡지 저잡지 그리고 인터넷등에 그것이 실로 진실인 듯 글을 올리고 있다. 그러다보면 독자나 글을 올리는 사람이나 스스로 어떤 최면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것을 한국형으로 받아 들이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이 되.. 2011. 8. 11. 이전 1 ··· 5 6 7 8 9 10 11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