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231 주말농장용 소형관리기 구입 2007년 3월 21일 작년 포천 농장에서 곡갱이와 삽 그리고 호미를 이용하여 주말농장을 운영해 보니 힘이 엄청 들었다.(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가서 일해야 되니..) 2005년 농장에 흙을 25톤 트럭으로 19차를 부어넣고 난 후였기에 2005년 2006년은 돌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돌을 골라내었다. 밭을 일구느라 쇠스랑을 2개나 부러뜨리고 행여 또 부러지랴 조심스럽게 밭을 갈아야 했으니.ㅡ.ㅡ 농장이 집에서 가까이 있으면 틈틈히 삽과 괭이로도 땅을 일구어도 될터인데,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주말에 한번씩 가서 일을 하려고 하니 삽과 괭이 호미로는 여간 힘이 들지 않았다. 2년동안 밭에 어느정도 돌을 골라내고 일년 농사를 지어서 그런지 딱딱하던 흙이 조금은 부드러워진 듯한 느낌이었.. 2011. 9. 2. 2006년 주말농장 운영 분석 현황 2007년 3월 7일 점점 힘들어져 가는 농촌의 현실을 몸으로 느끼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있었지만 주말농장의 운영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를 막연하게나마 그려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2006년 본격적으로 주말농장을 하면서 발생한 경비 및 농장에서의 수확물을 생산원가 또는 시장에서 사먹을 수 밖에 없는 저의 현실을 조합하여 수익을 적절히 계산해 보았습니다. 농장에서 수확하지 않았다면 어짜피 사 먹어야 되니까요. ** 총 수입 현황 ** 1. 고추 수확 : 970,000원 - 태양초 80근 정도 수확(매각 20근 37만원, 나머지 60근은 10근에 10만원 계산-이건 엄청 싸게 계산함) 2. 김장 배추 : 180,000원 - 240포기 수확물중 70포기 8만원 매각, 나머지는 포기당 500원 정도 계산 3... 2011. 9. 2. 주말농장에 움튼 마늘순과 불놀이 2007년 3월 1일. 올 겨울 날씨는 여느때와 다르게 춥지가 않았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눈도 많이 오지 않고 기온이 높아 반팔로 나 다니는 사람도 있으니 참으로 희안한 겨울인것 같다. 그 영향인지 벌써 산의 나무들은 새순을 움틔우고 있다. 겨우내 덩그러니 내 버려두었던 포천 농장. 마음쓰지 않고 혼자 내버려 둬도 겨울을 잘 보냈으리라.^^ 지난해 가을걷이가 끝나고 남들이 모두 마늘을 파종하고 난 후에 망설이다가 좀 늦게 마늘을 파종했다. 포천이 날씨가 추워서 마늘이 잘 안된다고 하길래 걱정 걱정 하면서 파종후 짚으로 정성들여 덮어주고 그 위에 흰색 비닐을 덮어 두었다. 비닐로 덮을수 없는 곳은 짚을 더 두텁게 덮어두고 겨울을 보내기로 했다. 따뜻한 기온에 비닐을 덮은 마늘을 걷어내고 고추대와 콩대.. 2011. 9. 2. 마늘캐기. 2011년 7월 6일. 하지가 지나고도 날씨가 좋았던 터라 마늘을 좀 늦게 캐기로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날씨가 생각만큼 좋지 않았다. 마늘을 캐지않고 둔다고 해도 더 커질것 같지 않고, 마늘잎이 점점 말라가는터라 조금씩 나누어서 포천 주말농장의 마늘을 캐기로 했다. 기대는 컸지만 역시나~~~~ 큰 통마늘을 구입해서 종자로 쓰지 않고 마늘 주아를 이용하여 재배하였다. - 아직은 능숙하지 않다 ^^ 화학 비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화학 비료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나의 고집으로 인해 마늘은 그리 크지 않았다. 통은 작지만 집에서 그럭저럭 먹기에는 부족함이 없을듯 싶었다. 일부는 캐고 또 일부는 다음에 농장 갔을때 캐야 될 듯 싶다. 올해는 작년 고추를 심었던 곳에 거름을 충분히 주고 옥수수를 파종했.. 2011. 8. 2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