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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71

“농업도 아이디어 있으면 대박” 2005년 3월 24일 “농업도 가공·관광산업과 연계하면 엄청난 부가가치가 있습니다.” 잘 나가던 직장생활을 접고 20대에 귀농한 젊은이가 매년 15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허브농장을 만들었다.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이종원(45)씨의 원평허브농원에는 지난해 한달 평균 1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씨가 직접 만든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지금까지 94만여명이 찾았고, 고정회원만 6000명이 넘는다. 강의실 등을 갖춘 4000여평의 농장에 80여종의 허브를 키우고 있는 이씨는 허브 비누·샴푸·차·방향제·베갯속 등을 만들어 한해 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런 이씨도 지난 1988년까지는 서울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전형적인 도시사람이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유명 제화업체에 입사, 여러차례 표창을 받을.. 2011. 7. 25.
주말 농장 가이드 2005년 3월 24일 봄부터 가을까지 풍요로운 주말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아주 괜찮은 일터. 바로 주말농장이다. '호미 들고 건설하며 보람차게' 주말을 지낼 수 있는 노동형 여가생활이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시행(7월)을 앞둔 터여서 더욱 구미가 당기는 가족 주말나들잇거리다. 목돈이 필요한 것 도 아니고, 멀리 떠나야 하는 것도 아니며, 며칠씩의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저 가족과 한나절 흙에서 즐거운 노동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만 있으면 된다. 땅을 일궈 씨뿌리고, 물주고 김매며 땀흘리는 동안 묵 은 스트레스는 깨끗이 씻겨나간다. 자녀들에겐 땅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기회다. 주말농장이란 말 그대로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소규모 땅을 싼값에 임 대받아 채소·유실수·꽃 따위를 손수 가.. 2011. 7. 25.
돈은 길을 따라 움직인다. 2004년 12월 12일 부동산 상담을 하다보면 초보 투자자라도 길을 제일 먼저 묻는다.이러하듯 부동산의 잠재 가치는 길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쓸모없는 땅도 주변에 큰 길이 뚫리거나 넓어지면 효자가 된다. 길이 나면 그 길을 따라 주유소·음식점·근린상가 등이 들어선다. 접근성이 좋아져 부동산의 수요가 늘어난다. 길이 뚫리거나 넓혀질 때 부동산의 신분은 서민에서 귀족으로 바뀐다. 땅값은 개발 소문이 나면서 움직이기 시작해 계획이 발표되기 전에 한 차례 손이 바뀌고, 공사가 끝나가는 시점과 개통 후에 다시 한번 꿈틀거린다는 땅값 상승의 삼승법칙이 있다. 그러나 부동산의 가격 변동이 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길이 돈 될까. 문제는 길이 뚫리는 정보를 아는 것과 실제로 혜택을 볼 곳.. 2011. 7. 25.
농지 투자 전망 밝다 2004년 12월 7일 농지의 투자환경이 확 달라진다. 내년 하반기부터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들도 사실상 무제한으로 농지를 살 수 있게 된다. 이는 그간 농업정책의 근간이었던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을 뒤흔드는 획기적 조치여서 앞으로 농지시장의 판도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농지는 이번 종합부동산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아무 농지나 돈이 되는 것은 아닌 만큼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제도 어떻게 바뀌나 농림부는 농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년 7월 1일부터 개정된 내용을 시행할 예정이다. 법이 개정되면 도시민들도 영농계획서를 내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 농지를 구입한 뒤 이를 농업기반공사를 통해 전업.. 201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