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일
◆사례로 본 부동산 투자전략 (5) 택지지구 주변◆
토지투자에 한번 매력을 느끼면 다른 부동산 상품으로 눈을 돌리지 않는다. 토지투자가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초보 토지 투자자들은 택지예정지구나 신도시 개발예정지 주변 토지에 쉽게 관심을 갖게 된다. 토지투자 가운데 투자위험이 낮고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도 관리하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택지지구 주변에 직접 거주하기를 바란다면 일반 토지 투자와 비슷한 점에 유의하면 된다. 즉 택지지구 안팎 근린공원과 가까운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나 녹지 등에 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한지를 살펴봐야 한다.
직접 살지는 않고 상가를 지어 임대하고자 한다면 우선 교통여건을 살펴야 한다. 개발지역 인근 대도시로 향하는 도로변이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이다.
특히 교차로에 접한 토지는 그 중에서도 알짜 땅이다. 교차로에 접한 토지를 흔히 `각지`라고 부르는데 2개 도로가 접하거나 3개 도로가 접하는 각지도 있다.
각지는 점포용도로 건축해 임대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다른 토지에 비해 평균 20% 이상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어느 면이 도로에 접하는 지도 중요하다.
특히 토지 전면(면적이 넓은 부분)이 도로에 접하면 토지 활용 가치가 뛰어나다. 큰 점포를 건축해 여러 개로 나눠 임대하거나 분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땅 모양은 네모 반듯한 정방형 토지가 좋다. 부정형인 땅은 지을 수 있는 건축물 모양이 제한된다.
다만 부정형 땅이라도 필지가 크면 건축물을 짓고 짜투리 땅은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정형 땅은 정방형보다 거래가격이 다소 낮게 형성되고 있다.
주택이든 상가든 토지는 향을 중요시한다. 동서로 길게 늘어진 땅이 건물을 지을 때 남향으로 바라보는 면적이 크다. 반면 땅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땅은 건축 후 남향으로 바라보는 면적이 제한적이다.
주택용지처럼 점표용 땅도 주변 환경이 쾌적한 곳이라면 더욱 좋다.
토지는 한번 실수로 잘못 투자하면 10년 이상 자금이묶여 있을 수 있다. 그만큼 아파트보다 환금성에 제약이 큰 투자상품이다.
따라서 택지지구 주변 지역에서 지가 상승을 견인하는 도로축을 따라 투자하되 토지거래가 활발한지(환금성이 있는) 매입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상규 21세기컨설팅 컨설팅사업부 팀장>
<매경신문 발췌>
'땅 만들기 > 부동산 투자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푹꺼진 땅 메우고 형질변경 (0) | 2011.07.24 |
---|---|
전원주택 겸 펜션으로 月400만원 수입 (0) | 2011.07.24 |
◆사례로 본 부동산 투자전략 택지지구 주변◆ (0) | 2011.07.24 |
넓이보다 입지여건 꼭 확인을 (0) | 2011.07.24 |
사례로 본 부동산 투자전략 (2) 임야 (0) | 2011.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