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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63

주말농장 - 완두콩 기르기 2011. 6. 29.
주말농장 - 우엉기르기 2011. 6. 29.
용진이의 가을 운동회 2006년 9월28일. 용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가을 운동회가 있었다.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지켜본 가을 운동회. 맑은 하늘 만큼이나 맑고 푸르른 어린이들의 운동회라 옛기억을 떠올리게도 하였다. 도시속에서의 초등학교라서 그런지 협소한 운동장으로 인해 1~3학년이 오전에 4~6학년이 오후에 치루어졌다. 내가 학교 다닐때에는 전 학년이 모여 하루종일 했었는데.....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그 재미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다. 놀이 주머니-오재미라고 하는데 이것은 순 우리말이 아닌 일본말.-를 이용한 바구니 터트리기.. 벌떼같은 떼공격에는 탄탄하게 붙여둔 바구니는 순식간에 터트려지고, 1~3 학년이 함께 하는 릴레이는 운동회의 백미중에 백미였다. 청군과 백군의 엎치락 뒤치락.... 손에 땀을 쥐고선 끝날때.. 2011. 6. 23.
두 녀석의 신나는 놀이법 2006년 8월 23일 올 여름에 두녀석을 위해서 물총을 구입해 주었다. 더운데 밭에가서 물총 놀이나 하라고..... 처음에 두 녀석은 물을 집어 넣어서 서로 쏘면서 전쟁 놀이에 열심이었었다. 그러다 어느새 인가 자기들만의 놀이법을 개발했다. 이른바 인간 타켓 맞추기. 큰 놈이 "머리" 그러면 작은놈은 머리로 작은 다라를 가져다 막는다. "다리" 그러면 작은놈은 다리로 가져가 막는다. 그러다가 물만 흠뻑 뒤집어 쓴채로 마냥 좋아서 싱글 벙글 거린다. 둘만의 놀이법이 좋아서 하루 종일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물총값은 뽑은듯 했다. 밭에가면 물이 있고 마음껏 뛰어 다닐수 있으니 마냥 신이나는듯.- 물론 작물을 심은 밭으로 들어가는 것은 금기 ^^ 다음에는 어떤 놀이법을 개발해서 놀게 될려는지 기대.. 201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