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231 70평 정도의 땅을 빌려서.....(2005년 4월 24일) 작은 아버지께서 포천 땅을 파시는 바람에 올해는 농사 짓기가 어려워졌다. 주변의 아는 분들에게 수소문을 한 끝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약 70 평 정도의 땅을 빌릴수 있었다. 어렵게 구한 땅이었기에 기쁨은 두배..... 그리 넓은 땅이 아니었기에 고추 위주로 작물을 심기로 하였다. 고추 고랑을 9고랑 정도 만들고 나니 허리가 끊어 질듯 ㅡ.ㅡ 온 몸의 힘은 다 빠져버리고....... 고추 300 포기 정도와 콩 조금 심고 나머지 공간에는 여름 배추와 우리집 꼬맹이 줄 방울 토마토를 심기로 했다. 목요일과 오늘 이틀동안 밭에 거름을 주고 비닐을 덮어 주었다. 푸석푸석한것이 물기가 조금 밖에 없던데 괜찮을런지 심히 걱정은 되지만 열심히 정성을 들일 것이다. 지성을 들이면 튼튼히 자라서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줄.. 2011. 7. 10. 농장에만 가면 신이난 녀석들 꾸러기 두 녀석들. 때로는 서로 위하고 친하게 잘 지내기도 하지만, 또 때로는 어찌나 싸우는지.. 농장옆에 일년내내 맑은 개울물이 흐르고 있다. 버들치며 피래미들이 뛰노는걸 보면 1급수는 될 듯.. 두 녀석을 농장에 데리고 가면 옷 감당하기가 힘들다. 물에 들어가서 재미있게 뛰어놀면서 옷을 몽땅 물에 적시고, 또 몇분있다 새옷입고 물로 풍덩.... 물을 무서워하던 녀석들이 차츰 물에 적응이 되나 보다. 요즘에는 수영을 배우겠다고 하니... 올 겨울에 수영 강습 좀 시켜야겠다. 2011. 7. 10. 이제는 자기들끼리 잘 논다. (2008.6.6) 2008년 6월 6일 맑은 날씨였다. 현충일을 이용해 온 가족이 포천 농장으로 가기로 했다. 둘째는 전날 농장에 가서 자고 오자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못해 6일 새벽에 출발하기로 했다. 핸드폰의 알람을 새벽 5시에 맞춰 놓았는데... 에고.. 힘이 들었음인가?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하고 눈을 뜨니 벌써 6시가 다 되어가려 했다. 서둘러 자고있는 두 녀석을 깨우고 주섬주섬 이것 저것 정리해서 농장으로 향했다. ㅋㅋ 아직 잠에서 채 깨지 않은 두 녀석은 가는 도중에 고개를 연신 끄덕이고 좌우로 흔들 흔들 거린다. 지들이 뭐 별수 있나? 새벽에 일어났으니 졸릴수 밖에... 농장에 도착하자 마자 두 녀석은 자기들의 놀이 준비를 하고 우리가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이젠 자기들끼리 잘도 논다. 도데체 무엇을 하고 놀.. 2011. 7. 10. 주말농장 - 순무 기르기 2011. 7. 3.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