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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벌레14

배추 벌레 퇴치법 유기농업에서 청벌레류(배추벌레,거세미)의 방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생선 아미노산이나 솔빛8호라는 유기농자재가 있지만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는 힘들것 같고,하지만 조금이라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께요 * 현미식초를 물 20리터에 생육초기에는 50~60cc정도,생육후기에는 80~100cc정도 희석해서 이른 아침이나 석양에 잎의 뒷면까지 묻도록 흠뻑 뿌려줌. * 매운고추를 약 3일 정도 물에 넣어 우려낸다 같은 양의 소주와 섞는다. 300배로 희석하여 배추에 살포한다. * 생선찌꺼기를 텃밭 주변에 뿌려줌. 벌레를 죽이기보다는 예방이 우선입니다. 벌레를 100% 가까이 죽일 수 있는건 합성농약밖에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합성농약을 뿌리면 벌레뿐만 아니라 사람도 죽어가겠지요.... 2011. 7. 13.
숨바꼭질..(2004년 늦여름) 긴긴 여름도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부는 계절... 텃밭에서 키우고 있는 김장용 배추는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다. 물론 밭에 갈때 마다 배추벌레와 숨바꼭질을 하지만. 오늘은 밭에서 무려 50여 마리나 되는 배추벌레를 잡았다. 배추 속은 점점 차고 있는데 이넘의 벌레들이 배추잎속에 꼭꼭 숨어서 얄밉게도 배추잎을 야금야금 갉아 먹으면서 배추들을 괴롭히고 있다. 그 때문에 배추잎을 하나둘 살피면서 배추벌레를 잡아내었다. 그덕에 우리집 두 녀석은 자기들도 배추벌레를 잡는다고 배추잎을 들쑤시기도 하였다. 무엇이 배추벌레인지도 모르는 녀석들에게 무려 4마리가 잡혀서 비명횡사를 하기도 했으니....... 어쨋던 무공해 배추로 김장을 담그려는 욕심에 부지런히 벌레를 잡아내어야 했다. 다음주에는 좀더 속이 차.. 2011.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