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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갈이3

비닐을 덮다. 2009년 4월 25일 적당히 비가 내려 주어서 비닐을 덮기에 좋은 날씨였다. 비가 많이 오면 많이 오는대로 걱정스러운데 다행히도 비닐을 다 덮고 나서야 조금씩 비가 내렸다. 늦은 밭갈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스러웠다. 비닐을 덮고 작년 마늘을 덮어 두었던 짚을 고랑에 깔아 두었다. 짚을 덮어두면 비가 많이 내려도 땅이 질퍽거리지 않고 풀이 자라는것도 방지하고 또 일년동안 썩어서 거름이 되는 2중 3중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작년에 건너편 논에가서 짚을 많이 모아 와서 전체 고랑에 다 깔수 있었다. 2013. 6. 11.
늦은 감이 있지만 밭갈이는 해야....< 2009년 4월 5일 예년보다 늦은 주말농장의 밭갈이.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 밭갈이가 늦어져 버렸다. 농협에 들러 퇴비도 사고 고추비료도 한포 구입하고 농장에 도착해보니, 아직 포천은 추워서인지 산과 들로부터 봄소식을 전해 듣기는 무리인듯 싶었다. 우리만 밭갈이가 늦은것이 아닌지 작년 가을 걷이 이후 그냥 그대로 인채 내 팽겨쳐진 밭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지난주에 마늘이 땅위로 조금씩 올라와 있는걸 보고 짚을 걷어 주었는데 한주 사이에 제법 통통하게 많이 커져있었다. 종자용으로 심은 씨마늘도 가늘지만 땅위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눈에 보일락말락 하는 조그만 씨를 뿌렸을 뿐인데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싹을 틔우는걸 보면 신비롭기까지 했다. 올해 씨마늘이 어느정도 커진채로 수확하게 될 지 모르지만 사뭇 기.. 2013. 6. 10.
고추 곁순제거. 6월 8일 요즘 날씨 ㅠ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는 있으나 더워도 너무 덥다. 오늘도 포천의 기온은 무려 31도. 주말농장으로 가는 발걸음이 마냥 무겁기만 하다. 일주일에 한두 차례 농작물 관리를 하러 가는 주말농장이다 보니 일주일 내내 농작물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다. 5월 말경에 심은 고구마가 제일 걱정스럽다. 지난주에 확인했을때에는 무난히 살것 같기는 했지만 이런 무더위에 농작물이 버텨 내기는 쉬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비라도 며칠 시원스럽게 내려주면 좋으련만.... 포천 주말농장으로 가는 길에 부직포 고정핀을 구입하고 농협에 들러서 고추비료 한포 구입했다. 요즘은 비료며 퇴비값이 몇해전 보다 거의 50~60% 정도는 오른거 같다. 고추비료도 11,000이 훌쩍 넘어간.. 2013.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