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수확1 콩수확 그 결과가 ㅡ.ㅡ;;(2005년 11월 11일) 올해 임대한 의정부 밭에 콩을 2고랑 정도 심었다. 한고랑에 2줄씩.... 가뭄 걱정에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정성껏 비닐을 씌우고. 무럭 무럭 잘 자라길래 순도 2번씩이나 쳐 주면서 콩 농사의 풍년을 기대해 보았다. 그러다가 여름에 콩들이 바람에 못이겨 자꾸 쓰러지길래 덮어준 비닐을 걷어내고, 뿌리를 북돋아 주었다. 비닐을 덮어 두었음인지, 뿌리가 다 보일 정도였다. 수확의 시기는 다가오는데, 콩들이 영글 기미가 없다. ㅠㅠ 이게 어찌된 일인가.... 작년에는 어느정도 수확을 했는데, 올해는 콩집 조차 제대로 맺질 않으니... 결국 콩 농사 포기.... 며칠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콩을 살피면서 뽑아냈는데, 역시나 검은 콩은 한톨도 열리지 않았다. 에고..... 대 흉년이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가? 콩의.. 2011.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