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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비2

사과를 제대로 키워보자. 2013년 7월 6일. 어제 아침 비가 그치고 난 후부터 날씨가 맑았다 흐렸다 왔다 갔다 한다. 아침부터 하늘은 금새라도 비가 쏟아질 듯 잔뜩 흐려있다. 며칠 동안 비로 인해 어느정도 가뭄은 해갈이 된 듯 주말농장은 촉촉히 젖어 있었다. 그 동안은 가뭄으로 성장이 더딘 것 처럼 느껴졌으나 오늘 본 주말농장의 모습은 활기에 차 있었다. 지난주 아주 조그맣게 열매 맺음을 했던 토마토가 이번에는 제법 많이 커 있었다. 몇 그루가 성장이 멈추고 누렇게 잎이 마르면서 비실비실 거리고 있었지만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영양분이 부족한지 초기보다 성장새가 많이 꺽여 있는것 같아 걱정스럽다. 고추에 추비하면서 토마토에도 거름과 비료를 보충해 주어야 되지 싶다. 아직 농장물이 심어 지지 않은 빈터는 잡.. 2013. 7. 7.
고추 곁순제거. 6월 8일 요즘 날씨 ㅠ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는 있으나 더워도 너무 덥다. 오늘도 포천의 기온은 무려 31도. 주말농장으로 가는 발걸음이 마냥 무겁기만 하다. 일주일에 한두 차례 농작물 관리를 하러 가는 주말농장이다 보니 일주일 내내 농작물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다. 5월 말경에 심은 고구마가 제일 걱정스럽다. 지난주에 확인했을때에는 무난히 살것 같기는 했지만 이런 무더위에 농작물이 버텨 내기는 쉬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비라도 며칠 시원스럽게 내려주면 좋으련만.... 포천 주말농장으로 가는 길에 부직포 고정핀을 구입하고 농협에 들러서 고추비료 한포 구입했다. 요즘은 비료며 퇴비값이 몇해전 보다 거의 50~60% 정도는 오른거 같다. 고추비료도 11,000이 훌쩍 넘어간.. 2013.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