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231 러시아인들의 여름 안식처 '다차' 2006년 7월 26일 노동과 수확, 여유와 서정이 깃든 푸른 공간 ▲ '다차'는 별장이나, 주말농장, 또는 텃밭 등을 이른다. 동토의 나라 러시아에는 봄과 여름이 쉽사리 찾아오지 않는다. 나무들이 한창 푸르름을 더해가는 때라도, 눈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지난한 겨울의 상징은 마치 러시아를 독점하기라도 했다는 듯이 초록 잎사귀들 위에 오롯이 내려앉아 추위의 건재를 과시하려 든다. 그러나 해빙과 결빙의 지루한 밀고 당기기도 5월이면 결판이 난다. 이맘때 러시아 땅은 빛과 따사로움의 세례를 받아 새롭게 태어난다. 여름은 불현듯 찾아온다. 겨울이 춥고 어두웠던 만큼 밝고 따뜻한 여름의 의미는 크다. 러시아인들은 이 소중한 여름을 ‘다차(dacha)’에서 보낸다. ‘다차’에 해당하는 한국말은 없어서 정확하게.. 2011. 8. 11. 포천 주말농장의 인공사진 포천 농장의 인공위성 사진입니다. 주변의 모습과 도로를 같이 넣다보니 농장이 왼쪽 위 귀퉁이에 붙었네요. 농장옆으로 검게 길게 보이는것이 바로 농장옆 개울입니다. 몇년전에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모습인듯 합니다. 2011. 8. 5.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하는 봉숭아 꽃. 2006년 8월 21일 올 봄 바쁜 주말농장 가꾸는 속에서 길옆에 뿌린 봉숭아 씨앗. 우리집 중전마마가 난생 처음으로 호미잡고 풀뽑고 정성들여 씨를 넣었는데, 이놈들이 도통 땅위로 머리를 내밀지 않아서 애꿎은 중전만 씨를 잘못 뿌렸다는 핀잔을 듣게 했는데 어느씨 머리를 쳐들더니만 벌써 이만큼 커서 밭에 갈 때마다 기쁘게 만들고 있다. 처음으로 씨를 뿌렸던 중전마마도 마음이 뿌듣할가? 아이들 손톱에 봉숭아 물 들여 준다고 하더니 그건 했나 모르겠네 ^^ 2011. 8. 5. 제법 커진 수박 2006년 7월 12일 수박이 제법 커져 있다. 태풍과 장마비 피해만 없다면 앞으로 2주 정도면 맛있는 수박이 될 것 같다. 벌써부터 가족들의 입에서는 입맛 다시는 소리가 들리니..... 2011. 8. 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