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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2

넓이보다 입지여건 꼭 확인을 2004년 6월 18일 임야는 땅 상태에 따라 투자비용이나 주의할 점이 다르다. 먼저 임야 상태 그대로인 땅(옆에 도로가 난 곳)은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개별등기가 아니라 땅을 쪼개 지분등기로 팔기를 원하는 토지주도 있으므로 이를 확인해야 한다. 큰 덩어리의 땅을 여러 명이 지분등기 방식으로 매입 하면 향후 단독으로 땅을 되팔기 어렵다. 되팔거나 개발을 위해서는 나머지 지분 지주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다. 개별등기로 땅을 매입할 때는 현장 답사가 필수다. 현장 답사에는 관청에서 토지 공부를 보는 것도 포함돼 있다. 토지 공부상 이용계획을 보지 않고 매매계약을 한다는 것은 돈 보따리를 문간에 걸어놓고 `아무나 가져가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토지 공부를 볼 때.. 2011. 7. 24.
사례로 본 부동산 투자전략 (2) 임야 2004년 6월 18일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장 모씨는 지난 99년 말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인 임야에 진입로가 아직 뚫리지 않은 땅 7000평을 평당 9만원에 매입했다. 도로만 개설되면 전원주택이나 펜션 등을 직접 개발할 수 있고 개발업체에 땅을 되팔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씨는 우선 인근 군부대를 찾아 협의를 요청했다. 군사보호구역이지만 정해진 규정을 충족시키며 도로를 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더 큰 어려 움은 진입로를 개설할 토지 주인을 설득하는 작업이었다. 오랜 시간을 토지주들을 따라다니며 설득한 끝에 일부 토지주에게는 토지 사용 승낙서를 받고 일부는 땅을 자체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지출됐다. 그 뒤 관할관청의 허가를 얻어 1년 8개월 만에 평당 30만원.. 2011.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