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텃밭5 배추 벌레와의 전쟁.. 올 여름 포천 농장을 매각하고 나니 농사짓 던 일손이 갑자기 한가로와진다. 농사일을 할 땐 여기저기 신경쓰이는것이 많았는데.... 매년 농장에서 손수 배추를 재배해서 김장을 했는데, 농장이 없으니 김장 걱정이 살짝된다. 해서 올해는 우리집 옥상에서 도시농부로 전환하기로 작정하고 화분에다 배추를 심기로 작정하였다. 여느해와 똑같이 씨앗을 가지고 직접 모종을 넣고 화분에 옮겨 심어 정성껏 키웠다. 화분이라는 특성상 영양 부족이 올수 있어서 성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퇴비를 넉넉히 넣고 아침 저녁으로 배추를 어루 만지면서 돌보 길 40일쯤 되었다. 이제 제법 속이 차고 있고 성장세는 순조로운 듯 하다. 그런데 초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배추 벌레들은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딸랑 20포기 밖에.. 2016. 9.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