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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5

아빠 왕거미야 왕거미~~ 2006년 9월 10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은 어느새 가을이 왔음을 피부로 느끼게 해 주고 있었다. 농장옆 논에서는 황금빛 물결이 출렁이고 길가의 코스모스도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어 있었다. 봄에 배추로 부터 시작된 일년의 농사가 가을 배추를 수확할때가 되면 끝이나려나...... 지난주 300 포기를 심은 배추가 일주일 동안 탈없이 뿌리를 잘 내리고 있었다. 몇몇 놈들은 메뚜기의 등쌀에 그 잎을 모두 뜯기운채로 헉헉 거리고 있었지만.... 지난주 들쥐의 공격으로 구멍이 뻥 뚫렸던 고구마 두둑이 일주일 내내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도 더 이상의 피해가 없어보였다. 고구마 맛을 한번 본 들쥐들은 구멍은 내 놓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잘 익은 놈들만 골라서 피해를 준다던데.. 고구마 순을 들쳐주고 이번에 .. 2011. 8. 21.
주5일제에 웰빙..주말농장 인구 급증(2004년 5월 11일) 회사원 H씨 가족은 올해 2월 경기도 구리시 우렁이농장에서 처음으로 주말농장을 분양받았다. 4월초부터 매주말 한차례씩 시외로 빠져나가 주말농장 10평에 심은 방울토마토, 옥수수, 상추 등을 가꾸고 있다. 주5일제로 늘어난 여가시간을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활용해 1주일에 한번씩 생산적인 땀을 흘리면 기분도 상쾌하고 특히 애들이 좋아한다는게 약 한달간 주말농장을 체험해온 H씨의 얘기다. 주5일제와 함께 웰빙 바람을 타고 H씨처럼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도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이 도시민 회원을 알선한, 전국의 지역농협과 조합원들이 운영중인 주말농장은 3월말 현재 479곳으로 1년전(234곳)의 배로 늘었으며 면적도 26만597평에서 37만5천969평으로 증가했다. 회원수 역시 작년.. 2011. 7. 24.
주말농장 - 방울토마토 기르기 1) 밭 만들기 이랑 넓이는 110cm로 하여 심으면 관리가 용이하다. 20 재배 110cm의 이랑에 50cm정도로 심으며, 2m정도의 지주를 옆에 세운다. 방울토마토는 원 줄기만 키우는 외대 가꾸기 방식이 좋다. 토마토는 그 성질이 원래부터 잎 겨 드랑이에서 곁가지가 차례 데로 나오므로 곁가지는 제거한다. 방울토마토는 곁눈을 2개쯤 기르면 수확량이 많다. 3) 수확 수시로 잘 익은 것만 수확하면 된다. 2011. 7. 21.
친환경농업만이 살길이다(2004년 5월 11일) 경기 남양주에서 농사를 짓는 김명배씨(39)는 “농약병 본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그의 논과 밭 어디에도 농약은 사용되지 않는다. 유기농법으로 신선초와 열무, 달래를 재배하는 것이다. 그가 유기농법을 선택한 것은 1980년대 말이다. 87년 군 제대 후 농사일을 돕던 그는 농약 때문에 끔찍한 경험을 했다. 그해 ‘논에 농약을 치러 간다’던 아버지는 해가 저물도록 귀가하지 않았다. 걱정 끝에 찾아나선 그는 논두렁에 쓰러진 아버지를 발견했다. 농약에 중독된 것이다. 다행스럽게 건강을 되찾은 아버지는 지금 함께 농사를 짓지만 이때의 일로 결코 농약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김씨는 결심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주변의 만류도 많았다. ‘미친 X’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김씨는 굿굿하게 버티었다. ‘생명산업.. 2011.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