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3 작년 농장에서의 김장하기... 2008년 11월 8일. 너무 늦어버린 일기장... ㅋㅋ 원래 공부 못하는 사람이 몰아치기를 잘 하지요. 그냥 이해해 주시고 이쁘게 봐 주세요. 그동안 게으르기도 했고 작년 가을 이후 몸도 약간 안 좋아서 그랬던 것이니 살짝 용서 구합니다. ^^ 예년과 다르게 배추며 무우가 싱싱하게 잘 자라서 수확하는 기분이 한마디로 짱~~ 이었죠. 부산 동생 식구들과 우리집 꾸러기와 조카들도 서로 서로 한몫씩 거들어 주니 일의 진척이 빠른것 같았답니다. 저는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김장 김치 담궈 봤지요. 포기수가 많아서 죽는줄 알았답니다. ㅡ.ㅡ;; 김장 준비하랴 바쁜데 아이들은 지들 고모랑 잠자리채 들고 개울로 가더니 어마어마하게 큰 붕어(?)를 잡았다지 뭡니까. 에잉.. 썰마 커봐야 얼마나 클려고.. 그런데 잡혀온 .. 2013. 6. 9. 이젠 김장이다 2006년 11월 12일. 11일 농장에서 절여 온 배추 120포기. 11일 저녁에 모두 씻고 나서 모두들 녹초가 되었다. 그래도 어찌하랴. 김장은 해야지.... 올봄에 직접 사서 만든 멸치젓과 농장에서 수확한 고추로 말린 맛있는 태양초 고춧가루. 우리집 김장은 별로 특별하지 않다. 그냥 멸치젓에 갓 넣고 무우넣고 ..... 간단히 만들어 맛을 내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특히나 올해는 갓과 마늘만 제외하고는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 대부분이 직접 재배한 것이니 그 의미가 더욱 있을듯 하다. 양념을 맛있게 버물이고 김장에 돌입. 드디어 김치 공장이 돌아간다. 남자들은 여러가지 허드레 일을 도와주고, 여자들은 맛있게 김치속을 버물이고. 에고.. 그러다 보니 점심 식사하는것도 깜박하고 말았다. ㅠㅠ 120포기가 .. 2011. 8. 21. 울타리 작업 2번째 2005년 11월 24일 그리 차겁지 않은 초겨울의 날씨이지만, 아침으로는 제법 겨울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부산에 살고 있는 여동생 내외가 김장을 할겸 울타리 작업을 도와주기 위해 의정부로 왔다. 다행히 올해는 배추며 무우가 실하게 잘 자라 주어서 부산에 살고 있는 동생과 여동생의 김장을 모두 할 수 있었다. 먼길을 오는데 배추며 무우가 부족하지나 않을가 항상 어머님께서 근심이셨는데, 넘치는 김장 김치를 주체하지 못하셨다니.... 김치 냉장고에 넣고 부산에 내려보내주고, 의정부에 계시는 외삼촌 댁에도 좀 나눠주고 나머지는 포천에 묻어 두었다. 내년 봄쯤에 개봉할 예정인데, 맛이 어떨련지.... 어머니와 우리집 안방 마님 그리고 여동생이 김장을 하는 동안에 남자들은 포천으로 슝~~~~ 드디어 울.. 2011.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