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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운동회2

두녀석의 가을운동회(2008.10.2) 2008년 10월 2일 가을 운동회 두 녀석들의 가을 운동회 운동회라고 하면 청군과 백군이 함께 어울려 운동장을 함성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아련한 옛 기억들. 하루종일 목이 쉬도록 응원도하고 김밥에 삶은 계란까지 여러가지 간식거리들로 즐거웠던 기억들. 그런데 요즘 운동회는 그런 맛이 없는것 같다. 학교 운동장이 협소하고 학생수가 많아서 그런지 응원다운 응원한번 못하고 지나치는것 같아서 아쉬웠다. 1학년과 4학년이다 보니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운동회가 진행이 되었다. 2학년인 우현이는 소고춤 공연, 4학년인 용진이는 부채춤 공연..... 뭔 운동회가 맨 춤 공연뿐이니 ㅡ.ㅡ;; 공연과 공연 사이에 가끔씩 청군 백군의 응원 소리만 있을 뿐이었다. 어쩌면 시간이 흐를수록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운동회가 사라.. 2011. 7. 10.
용진이의 가을 운동회 2006년 9월28일. 용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가을 운동회가 있었다.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지켜본 가을 운동회. 맑은 하늘 만큼이나 맑고 푸르른 어린이들의 운동회라 옛기억을 떠올리게도 하였다. 도시속에서의 초등학교라서 그런지 협소한 운동장으로 인해 1~3학년이 오전에 4~6학년이 오후에 치루어졌다. 내가 학교 다닐때에는 전 학년이 모여 하루종일 했었는데.....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그 재미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다. 놀이 주머니-오재미라고 하는데 이것은 순 우리말이 아닌 일본말.-를 이용한 바구니 터트리기.. 벌떼같은 떼공격에는 탄탄하게 붙여둔 바구니는 순식간에 터트려지고, 1~3 학년이 함께 하는 릴레이는 운동회의 백미중에 백미였다. 청군과 백군의 엎치락 뒤치락.... 손에 땀을 쥐고선 끝날때.. 201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