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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63

내 땅과 남의 땅.. (2003. 8. 5) 작년부터 어머니께서 아파트 의 땅을 개간 하셔서 텃밭을 가꾸셨다. 여기 저기를 개간 하신 바람에 여간 고생이 아니시다. 아침 저녁으로 손수 가꾸신 채소들을 자식대하듯 하신다. 그 덕분에 작년부터 왠만한 채소 - 상추, 깻잎, 배추, 파 등등 - 는 아무 걱정없이 완전 무공해로 먹을수 있었다. 특히 어제는 올 가을에 배추와 무우를 가꾸신다고 비료와 퇴비를 사오셨다. 아파트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 - 우리 집은 북한산 바로 밑에 있는 관계로 - 과 산 밑에 비료를 주신다고 ...... 그런데 산밑에 개간한 밭을 땅주인이 임대를 주었다고 한다. 해서 7일까지 모든 채소를 뽑으라는 방송이 나왔다나.... 허탈해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도 안스럽다. 돌 밖에 없는 땅을 애지중지 개간했는데... 그 땅에 갔다 .. 2011. 6. 19.
홈페이지 공사 착수... (2003. 8. 1) 어려운 일이다. 비 전문가가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하니... 여기 저기 사이트를 궁시렁 궁시렁 뒤지고, 훌터보면서 드디어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 여길 찾아오시는 님들에게 실망은 주지 않으려는지.... 이쁘게 만들어야쥐^^ 2011. 6. 19.
드디어 등기가 되고.. (2003. 7.30) 인터넷으로 등기부대장을 열람하였다. 드디어 내 이름으로 된 토지가 생겼다. 날짜는 7월 26일 자로.... ㅎㅎ 무진장 기분이 좋다.. 헌데 이넘을 어이 가꾸어야 될라나... 에구.... 걱정이 앞선다. 어머니의 반대가 있다보니 주말농장으로 가꾸기도 아직은 부담이 된다.. 시간을 두고 생각해 봐야지 ^^ 2011. 6. 19.
잔금을 치르고(2003년 7월 25일) 법무사 사무실에서 잔금을 치르고 나왔다. 쩝.. 이제는 죽으나 사나 내 땅이다.. 등기만 끝나고 나면. 돌아오는 길에 땅을 다시 한번 보고서 집으로... 왜 그리도 사랑스러운지... 아직 경계가 정확지 않은고로 - 지적도를 가지고 대략의 경계는 앎 - 나중에 경계 측량을 해야 겠다.. 현재 땅에는 마을 이장님이 심어두신 깨가 햇볕을 받으며 수확을 기다린다.. 근디 땅에 왠 자갈이 그리도 많은겨 ??? 2011.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