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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일기/농장일기(2011년 이전)

텃밭에 배추 가꾸기 2 (2003. 10. 13)

by 늙은여우한마리 2011. 7. 10.
여러가지 배추 모종이 썩여있는 텃밭...
모종을 옮기고 하루가 멀다하고 내리는 비때문에 제대로 살아나지 못했던 배추들이 이제는 힘을 받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마도 배추에 쏟은 정성 때문이 아닌가 싶다.
행여 땅이 마를세라 정성들여 물을 주었고, 또 붇돋아 주기 비료주기 등등....
그런 노력 덕분에 이제는 주변의 배추들이 부럽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배추도 그런 정성을 알았음인가!
다른해 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 든다는 주변의 소리에 배추속이 찰가 아직은 걱정이 되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배추를 보노라면 잘 영글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역시 사람이던 식물이던 정성을 기울이면 하늘이 돌봐 주는것 같다..
수확때 까지 더욱더 정성을 기울여야 겠다.
얼른얼른 무럭무럭 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