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5일(시운전 동영상은 동영상 메뉴에서 확인하세요.)
전일 비가 내린 관계로 토요일 농장에 가려던 계획을 수정해서 일요일날 농장으로 향했다.
물어고개 약수터에서 약숫물을 받아서 농장에 도착해 보니 11시가 다 되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땅은 촉촉히 젖어있었다.
서둘러 관리기를 차에서 내리고(워낙 작아서 차에 쏙 들어감) 박스에서 관리기를 들어낸 후 핸들을 고정시켰다.
그 순간 모든이들의 입가에서 야릇한 미소....
아파트 거실에서 기계를 꺼냈을 땐 그리도 커 보이더니만 밭에서 꺼내니 꼭 장난감 같이 보였다.
그 모습에 모두들 야릇한 미소와 함께 밀려오는 불안감 ㅡ.ㅡ
차륜바퀴를 조립하고 배토기를 달고 난후 시동을 걸었다.
아니다 다를가 시동소리 역시 그리 경쾌하지 않고 귀에 들릴가 말가 한다.(점점 더 불안해짐)
"에고, 이넘이 과연 제대로 역활을 하려나??"
몇분 예열을 시키고 테스트로 빈공간을 얕게 갈기 시작했다.
예열시 발발거리던 엔진소리가 스타트 시키자 경쾌한 음을 내면서 천천히 앞으로 전진한다.
"어~~~ 이게 되네 ㅋㅋ"
기계가 무리하지 않게 얕게 작업해서 그런지 앞으로 잘 나간다.(전진 1단 뿐이라 좀 힘들었지만)
앞으로 갔다 뒤로갔다 해 보니 쓸만한듯 했다.
고추와 감자 심을 곳에 거름을 하고 약간 더 깊게 배토기를 조정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땅이 울퉁불퉁 하지 않아서 그런지 핸들을 약간 눌러주고 조금 밀어주니 천천히 앞으로 나가면서 땅을 갈아 주었다.
가로로 길게 배토기로 작업한후 세로로 한번 더 갈기로 했다.-쟁기가 아니라서 땅을 잘 뒤집지 못한 관계로.
이번에는 조금 더 깊게 배토기를 조정했다.
그리고 세로로 작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가로로 작업한 땅이 울퉁 불퉁한데다 바퀴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앞으로 잘 나가지 못하고 헛바퀴만 도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힘을 좀 주어서 앞으로 밀어주고 핸들을 눌러주니 그제서야 제대로 작업이 되었다.
그것때문에 몸은 조금 고단했지만, 작업의 효과는 있었다.
어짜피 큰 관리기도 어느정도 힘을 써야 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을 하니 그럭저럭 견딜만 했다.(화요일 아침까지 몸이 뻑적지근함. ㅡ.ㅡ)
배토기로 땅을 뒤집고 로타리를 치기 시작했다.
땅을 뒤집을 때 와는 달리 작업이 가뿐하였다.
그냥 핸들을 가볍게 쥐고만 있는데도 앞으로 쑥쑥 나가면서 뒤집은 땅을 고르게 로타리 작업을 해 주었다.
쟁기질에 비하면 이건 거져 먹기가 아닌가 ^^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어서 로타리 쳐진 땅을 사진으로 찍을수 없음은 아쉽지만...
감자 심을곳 조금, 파 옮겨 심을곳 조금, 그리고 고추 심을곳의 땅을 갈아 엎고 로타리 쳐 놓고 보니 기계의 위력이 이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림잡아 40평 정도 작업한것 같았다.
관리기가 소형이다 보니 보다 깊게 땅을 갈지 못한것은 어쩔수 없을것 같았다..
그나마 삽으로 하려고 했으면 1/5 이나 했으려나??
처음 접하는 기계라서 요령도 없었고 땅을 쟁기질할때 힘을 좀 쓰다 보니 새끼 손가락이 아프고 온 몸에 알이 베겨 뻐근하긴 했지만 나름대로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수 있었다.
전날 비가 와서 땅이 촉촉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땅이 아주 단단하거나 돌이 많지 않은 땅이라면 소규모 주말농장용으로는 쓸만한 기계인듯 했다.
물론 조금 더 사용해 봐야겠지만.....
전일 비가 내린 관계로 토요일 농장에 가려던 계획을 수정해서 일요일날 농장으로 향했다.
물어고개 약수터에서 약숫물을 받아서 농장에 도착해 보니 11시가 다 되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땅은 촉촉히 젖어있었다.
서둘러 관리기를 차에서 내리고(워낙 작아서 차에 쏙 들어감) 박스에서 관리기를 들어낸 후 핸들을 고정시켰다.
그 순간 모든이들의 입가에서 야릇한 미소....
아파트 거실에서 기계를 꺼냈을 땐 그리도 커 보이더니만 밭에서 꺼내니 꼭 장난감 같이 보였다.
그 모습에 모두들 야릇한 미소와 함께 밀려오는 불안감 ㅡ.ㅡ
차륜바퀴를 조립하고 배토기를 달고 난후 시동을 걸었다.
아니다 다를가 시동소리 역시 그리 경쾌하지 않고 귀에 들릴가 말가 한다.(점점 더 불안해짐)
"에고, 이넘이 과연 제대로 역활을 하려나??"
몇분 예열을 시키고 테스트로 빈공간을 얕게 갈기 시작했다.
예열시 발발거리던 엔진소리가 스타트 시키자 경쾌한 음을 내면서 천천히 앞으로 전진한다.
"어~~~ 이게 되네 ㅋㅋ"
기계가 무리하지 않게 얕게 작업해서 그런지 앞으로 잘 나간다.(전진 1단 뿐이라 좀 힘들었지만)
앞으로 갔다 뒤로갔다 해 보니 쓸만한듯 했다.
고추와 감자 심을 곳에 거름을 하고 약간 더 깊게 배토기를 조정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땅이 울퉁불퉁 하지 않아서 그런지 핸들을 약간 눌러주고 조금 밀어주니 천천히 앞으로 나가면서 땅을 갈아 주었다.
가로로 길게 배토기로 작업한후 세로로 한번 더 갈기로 했다.-쟁기가 아니라서 땅을 잘 뒤집지 못한 관계로.
이번에는 조금 더 깊게 배토기를 조정했다.
그리고 세로로 작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가로로 작업한 땅이 울퉁 불퉁한데다 바퀴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앞으로 잘 나가지 못하고 헛바퀴만 도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힘을 좀 주어서 앞으로 밀어주고 핸들을 눌러주니 그제서야 제대로 작업이 되었다.
그것때문에 몸은 조금 고단했지만, 작업의 효과는 있었다.
어짜피 큰 관리기도 어느정도 힘을 써야 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을 하니 그럭저럭 견딜만 했다.(화요일 아침까지 몸이 뻑적지근함. ㅡ.ㅡ)
배토기로 땅을 뒤집고 로타리를 치기 시작했다.
땅을 뒤집을 때 와는 달리 작업이 가뿐하였다.
그냥 핸들을 가볍게 쥐고만 있는데도 앞으로 쑥쑥 나가면서 뒤집은 땅을 고르게 로타리 작업을 해 주었다.
쟁기질에 비하면 이건 거져 먹기가 아닌가 ^^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어서 로타리 쳐진 땅을 사진으로 찍을수 없음은 아쉽지만...
감자 심을곳 조금, 파 옮겨 심을곳 조금, 그리고 고추 심을곳의 땅을 갈아 엎고 로타리 쳐 놓고 보니 기계의 위력이 이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림잡아 40평 정도 작업한것 같았다.
관리기가 소형이다 보니 보다 깊게 땅을 갈지 못한것은 어쩔수 없을것 같았다..
그나마 삽으로 하려고 했으면 1/5 이나 했으려나??
처음 접하는 기계라서 요령도 없었고 땅을 쟁기질할때 힘을 좀 쓰다 보니 새끼 손가락이 아프고 온 몸에 알이 베겨 뻐근하긴 했지만 나름대로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수 있었다.
전날 비가 와서 땅이 촉촉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땅이 아주 단단하거나 돌이 많지 않은 땅이라면 소규모 주말농장용으로는 쓸만한 기계인듯 했다.
물론 조금 더 사용해 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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