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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일기/농장일기(2011년 이전)

계약하다(2003년 7월 12일)

by 늙은여우한마리 2011. 6. 19.

드디어 계약하였다.
계약후 아이들과 함께 강변을 거닐어 보았다.
어릴적 시골서 놀던 강변이 생각났다.
물은 어찌나 맑던지..
역시 아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음인가?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관계로 - 거리상 너무 멀어서 - 당분간은 비밀로 하기로 했다.
에구...
언제까지 비밀로 할수 없을텐데..
내 땅을 첨으로 가졌다는 기쁨에 잠을 설레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