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북풍한설을 이겨내 뿌리를 잘 내리고
봄에 뾰족 뾰족 싹이 난 마늘
황량한 봄밭에 새파란 마늘싹이 너무 이쁘지요.
4월이 되고 날이 따뜻해지면
마늘이 본격적으로 자라는데요.
이 때 물이 마르면 잘 안 자란답니다.
마늘은 논에 심어도 잘 자랄만큼 물에 강해서
습한 땅에서 잘 크지만
가물고 건조하면 크지 않고 나중에 마늘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르지 않게 물을 주고 볏짚이나 풀로 흙을 덮어
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웃거름도 2번 정도는 주는게 좋답니다.
흙살림 퇴비나 오줌을 물에 희석한 것을
마늘 사이에 뿌려주고 호미로 흙과 섞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또..
가끔은 목초액과 액비를 물에 타서
분무기나 조로로 뿌려주면 병에도 강해지고
마늘도 단단하게 앉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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