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하천정비1 고추결속기를 이용한 고추끈 묶기 2013년 6월 15일. 화요일에 비가 오긴 했어도 가뭄은 해갈되지 않고 날씨는 연일 불볕 더위다. 일주일에 한두번 주말농장을 찾는 주말농부의 입장에서는 농작물에 대해 이런 저런 걱정으로 한주를 보내곤 한다. 비가 오면 비에 어찌될가? 바람이 불면 바람에 어찌될가? 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에 어찌될가? 농장에 들어서서 한주 동안 훌쩍 커진 모습에 감탄하고 이런저런 피해에 한숨을 쉬게 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농장입구에서 처음 눈에 띄인 고구마가 잘 살아 있음에 감사햇지만, 지난 비에 땅에 누워서 크고 있는 고추를 보고 선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었다. 비가 그리 많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고추가 절반 가까이 쓰러져 버렸다. 슈퍼마니따의 키가 그리 크지 않길래 이번주에 고추끈을 묶을 요량으로 끈을 매어주.. 2013.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