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하우스1 마늘 수확하다. 2013년 6워 29일 날씨가 말도 못하게 덥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절로 베어나와 속옷을 적실 정도였다. 일기예보에서 장마라고 이야기 한지도 벌써 2주가 훌쩍 지나갔는데도 비 다운 비는 구경도 못해보았다.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서둘러 마늘을 수확해야 된다. 올해는 마늘이 잘 성장해서 내심 기대가 컸다. 몇년동안 마늘을 심어왔는데 그 동안은 성장 과정에서 많이 죽었다. 농장에 도착해서 마늘을 보니 잎은 누렇게 시들어 형편없이 되어 있었다. 간단히 토마토 손질을 하고 나서 바로 마늘을 수확하기 시작했다. 날이 많이 가물어서 마늘 수확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땅속은 추기가 있어서 마늘캐기는 쉬웠다. 그런데 오늘따라 왠 날씨가 이리 더운지...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지 않았음인지 아니면 더위 먹었.. 2013.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