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1 산에서 부농의 꿈 키워요 2006년 9월 1일 소나무가 울창한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서대산 중턱 사유림. 산나물의 황제로 불리는 곰취를 비롯해 산마늘 곤드레 등 각종 산채 10여 종이 소나무숲에 빼곡히 차 있다. 산 주인 김영식 씨는 10여 년 전 3만6000여 평을 매입한 뒤 유휴 산림공간을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골똘히 연구하다 산채가 상품가치가 높다는 것을 알고 뒤늦게 산채사업에 뛰어들었다. 가업을 이어 30여 년 동안 나무와 함께 반평생을 살아 온 김윤재 씨(53ㆍ강원 홍천 읍)도 산림복합경영으로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임업 후계자인 김씨는 재배단지 5000여 평에 심은 표고버섯을 비롯해 산더덕 장뇌 등 고소득 특화 작목으로 올해 농외소득 8000만원을 기대하고 있다. 상품 가치가 높은 나무를 심고 다양한 산.. 2011.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