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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작업3

울타리 작업을 마치고. (051124) 2005년 11월 24일 긴 시간 동안의 울타리 작업을 마치고 마지막 뒷 정리 작업중임. 내년에 길 쪽으로 여러가지 꽃들을 심어볼 생각으로 땅에서 골라낸 돌들을 가지고 예쁘게 간이 화단을 길다랗게 만들었다. 과연 어떤 꽃들이 땅을 아름답게 수놓게 될려는지... 개울쪽으로는 코스모스들이 벌써 터를 잡고 있으니 잘 어울리는 꽃들을 심어야 될 터인데.... 2011. 8. 2.
울타리에 문을 달고 2005년 1월 24일 문을 만들어 주겠다는 건설업자의 바쁨으로 인해 오늘에야 문을 달게 되었다. 너무도 지루하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의 작업이었다. 자재는 아파트 베란다에 쓰이는 것으로 하기로 했고, 크기에 맞춰 잘라 용접하기로 했다. 그러다보니 그리 높지 않고 나즈막하게 제작이 되었다. 하얀색이 푸른망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제 내년에 밭일을 하면서 쉴 수 있는 컨테이너만 제작하면 될 것 같다. 그 동안 너무 신경을 썼음인지 몸이 축축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서 편히 좀 쉬어야 겠다. 2011. 7. 27.
울타리 작업 2번째 2005년 11월 24일 그리 차겁지 않은 초겨울의 날씨이지만, 아침으로는 제법 겨울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부산에 살고 있는 여동생 내외가 김장을 할겸 울타리 작업을 도와주기 위해 의정부로 왔다. 다행히 올해는 배추며 무우가 실하게 잘 자라 주어서 부산에 살고 있는 동생과 여동생의 김장을 모두 할 수 있었다. 먼길을 오는데 배추며 무우가 부족하지나 않을가 항상 어머님께서 근심이셨는데, 넘치는 김장 김치를 주체하지 못하셨다니.... 김치 냉장고에 넣고 부산에 내려보내주고, 의정부에 계시는 외삼촌 댁에도 좀 나눠주고 나머지는 포천에 묻어 두었다. 내년 봄쯤에 개봉할 예정인데, 맛이 어떨련지.... 어머니와 우리집 안방 마님 그리고 여동생이 김장을 하는 동안에 남자들은 포천으로 슝~~~~ 드디어 울.. 201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