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1 늦은 감이 있지만 밭갈이는 해야....< 2009년 4월 5일 예년보다 늦은 주말농장의 밭갈이.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 밭갈이가 늦어져 버렸다. 농협에 들러 퇴비도 사고 고추비료도 한포 구입하고 농장에 도착해보니, 아직 포천은 추워서인지 산과 들로부터 봄소식을 전해 듣기는 무리인듯 싶었다. 우리만 밭갈이가 늦은것이 아닌지 작년 가을 걷이 이후 그냥 그대로 인채 내 팽겨쳐진 밭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지난주에 마늘이 땅위로 조금씩 올라와 있는걸 보고 짚을 걷어 주었는데 한주 사이에 제법 통통하게 많이 커져있었다. 종자용으로 심은 씨마늘도 가늘지만 땅위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눈에 보일락말락 하는 조그만 씨를 뿌렸을 뿐인데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싹을 틔우는걸 보면 신비롭기까지 했다. 올해 씨마늘이 어느정도 커진채로 수확하게 될 지 모르지만 사뭇 기.. 2013.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