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탑1 주말농장의 돌탑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은 가을이 깊어감을 피부로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밭으로 가는 길옆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는 들국화며 코스모스는 반가운 손짓을 하며 바람과 대화하고 있답니다. 저번주에 돌 작업을 마치고 나니 갑자기 일이 없어진 듯한 느낌이 드니 참으로 사람의 일이란 간사하기도 한듯합니다.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산재해 있는데 말입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밭 안쪽에 모아둔 돌들... 이것을 정리하기로 했답니다. 크고 이쁜 돌들은 밭의 가장자리에 푹 꺼진 땅에 축대를 쌓기위해 골라내고, 좀 잔 돌들은 차가 진입할 곳에 깔기위해 모아 두고..... 그런데 크지도 작지도 않은 어중간한 돌들을 처리하려니 쉽지 않았지요. 밭 한곳에 모아 두려니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버리려해도 마땅치 않고...... 2011.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