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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르기5

돌고르기가 끝난 포천농장(051003) 2005년 10월 3일 이제서야 끝냈네요. 우측 사진옆에 보이는 나무가 뭔 나무인지 모르지만, 잘 나와 버렸네요. 단풍나무 아님 대추나무..... 배추와 무우가 잘 크고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 사진 바로 앞에 풀들이 드문 드문 있는곳은 마사토라 그냥 콩이나 심어야 될듯.... 2011. 8. 2.
주말농장의 돌탑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은 가을이 깊어감을 피부로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밭으로 가는 길옆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는 들국화며 코스모스는 반가운 손짓을 하며 바람과 대화하고 있답니다. 저번주에 돌 작업을 마치고 나니 갑자기 일이 없어진 듯한 느낌이 드니 참으로 사람의 일이란 간사하기도 한듯합니다.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산재해 있는데 말입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밭 안쪽에 모아둔 돌들... 이것을 정리하기로 했답니다. 크고 이쁜 돌들은 밭의 가장자리에 푹 꺼진 땅에 축대를 쌓기위해 골라내고, 좀 잔 돌들은 차가 진입할 곳에 깔기위해 모아 두고..... 그런데 크지도 작지도 않은 어중간한 돌들을 처리하려니 쉽지 않았지요. 밭 한곳에 모아 두려니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버리려해도 마땅치 않고...... 2011. 7. 27.
돌들이 그리 만만히 보였더냐?(2005년 10월 3일) 성토후 계속되는 터 가꾸기 작업. 일주일에 두 차례 정도씩 밭에서 돌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면서, 부산에 있는 동생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SOS를 쳤다. 답변 역시 농담반 진담반으로 흔쾌히 돌을 골라 주러 의정부로 올라 온다고 하였다. 추석날. 동생 내외는 시댁에서 추석 차례를 지낸후 휭하니 의정부로 왔다. 그 동안 체력 단련을 해 두라했는데 했는지 잘 했는지...... 동생 내외는 기대반 우려반 - 땅이 산골 어느 귀퉁이에 위치 한걸로 착각. - 으로 자신 만만하였다. 훌륭한 일꾼을 얻은 식구들은 추석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둘러 밭으로 향했다. 추석날까지 비가 와서 우려가 되었지만, 월요일부터 비가 오지 않는다는 일기 예보를 믿고 1박 2일 예정으로 텐트 2개에 이불 보따리를 들고서.... 밭에 도착한후 .. 2011. 7. 13.
이제 절반했다(2005년 9월 12일) 성토후 터 만들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 밭에서 내년 농사를 위해서 돌 고르기와 터 만들기를 하는데, 점점 힘이 드는듯 그 후유증이 장난이 아닙니다. 성토후 한달 정도 지난듯 한데, 이제서야 땅의 절반정도 돌 고르기와 터 만들기를 끝냈으니.... 시작이 반이니, 75 % 정도 했다고 해야 될려나 ?? 다행히 날씨가 너무 덥지 않아서 일하기는 편한데, 많은 돌들이 지치게 만들고 있네요. 먼저 만든 고랑에서는 올 김장 배추며 무우가 뿌리 내림을 하고서 잘 자라고 있답니다. 절반은 벌레에 고통을 당하고 있기는 하지만 - 무우와 배추에서 벌레를 무려 100 여마리 잡음 ㅡ.ㅡ 추워지기 전에 밭이 다 만들어질지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옆의 논에서는 벌써 벼베기를 다 마쳤고, 밤나무에서는 밤이 익어.. 2011.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