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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동산2

장뇌삼 밭ㆍ타조 농장이 돈 된다고? 2006년 5월 27일 그 동안 '땅 쪼개팔기'로 재미를 봤던 기획부동산들이 정부의 일제 단속과 토지시장 거래 위축으로 설 자리를 잃게 되자 변형적인 땅팔기 방식을 동원하고 있다. 땅 대신 장뇌삼 농장이나 타조 등 가축농장 지분을 사면 몇 년 안에 몇 배 이상 수익을 돌려준다며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토지 전문가들은 "인삼 등 일부 작물에서 수익이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급조된 영농조합법인 가운데 상당수는 실제 사업 내용이 부실하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신문광고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기획부동산들의 투자 권유는 "장뇌삼 농장 용지를 사면 5년 안에 투자액 대비 4~5배 수익을 되돌려준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토지 판매를 진행중인 영농법인만 강원권을 중심으로.. 2011. 8. 4.
땅 사기 벗어나는 법(2004년 5월 11일) 땅 투자는 주거용 부동산 등과 달리 법 체계가 복잡하다. 지역이 넓고 일원화된 시세가 없어 일반인들이 속기 쉽다. 땅에 투자하려면 지적도ㆍ토지이용계획확인서ㆍ등기부등본 등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대박의 환상에서 벗어나라=기획부동산은 대개 각종 규제와 처벌을 피해 공개적인 방법이 아닌 텔레마케팅이나 지인(知人)동원 등과 같은 음성적인 방법을 동원한다.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분양방식이 아닌 경우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한다. 일단 토지 사기단에 걸려들면 빠져나갈 구멍이 없기 때문에 대박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버리는 게 상책이다. 굳이 투자하고 싶다면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는 수밖에 없다. ◇의심 가거나 모르면 행정기관에 미리 확인=현장 방문을 하더라도 지적도 등 서류를 보는 데 익숙하지 않을 경우 기획부동산 등.. 2011.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