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갱이1 돌들이 그리 만만히 보였더냐?(2005년 10월 3일) 성토후 계속되는 터 가꾸기 작업. 일주일에 두 차례 정도씩 밭에서 돌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면서, 부산에 있는 동생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SOS를 쳤다. 답변 역시 농담반 진담반으로 흔쾌히 돌을 골라 주러 의정부로 올라 온다고 하였다. 추석날. 동생 내외는 시댁에서 추석 차례를 지낸후 휭하니 의정부로 왔다. 그 동안 체력 단련을 해 두라했는데 했는지 잘 했는지...... 동생 내외는 기대반 우려반 - 땅이 산골 어느 귀퉁이에 위치 한걸로 착각. - 으로 자신 만만하였다. 훌륭한 일꾼을 얻은 식구들은 추석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둘러 밭으로 향했다. 추석날까지 비가 와서 우려가 되었지만, 월요일부터 비가 오지 않는다는 일기 예보를 믿고 1박 2일 예정으로 텐트 2개에 이불 보따리를 들고서.... 밭에 도착한후 .. 2011.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