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1 그토록 고생을 했으니..(060425) 2006년 4월 25일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밭 가꾸기는 끝날줄 모른다. 작년에 비지땀을 흘리면서 1차적으로 돌을 골라내긴 했지만 성토한 터라 그런지 아직도 돌이 엄청나다. 한삽에 큰돌이 하나 둘씩... 하루에 몇 고랑씩 3월부터 정신없이 파헤쳤다. 터를 반으로 나누어 위쪽에는 콩과 깨를 심을 요량으로 작년에 작업한 상태로 그냥 두고 아래쪽만 작업을 하기로 했다. 느린 작업이었지만, 한고랑 두고랑 돌들이 골라져 갔다. 먼저 작업했던 곳에 감자를 심고 그 외에는 고추와 토마토 야채 등을 심기위해 삽질을 계속했다. 그리 힘들게 고생을 했는데, 감자를 심은 곳을 보면 아직도 주먹만한 돌들이 여기저기 굴러 다니고 있었다. 역시 돌과의 싸움은 하루 아침에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보다. 지지난주에 터 정리를 일.. 2011.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