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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046

허브아일랜드에서(2008.4.9) 2008년 4월 9일 국회의원 선거날 = 노는날. 아침 일찍 선거 후 집안 식구 모두는 봄 소풍을 가기로 했다. 봄 날씨 답지않게 따뜻한 기온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가까운 임진강가에서 삼겹살이나 구워 먹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나 잡아 볼 요량으로 길을 나섰다. 그런데 그 동안 포근하던 날씨가 어째 잔뜩 흐린것이 금새 비라도 올듯이 영 불안불안 하였고, 쌀쌀한 기온은 봄 소풍하기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임진강가에 텐트를 치고 준비해간 어항을 적당한 자리를 찾아 넣었다. 물의 차거움은 살을 에이는 듯 했다. ㅡ.ㅡ;; 고기가 잡힐리 만무... 그냥 텐트 속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가까운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 가기로 했다. 포천 농장과 가까웠지만 그 동안 짬이 없어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터라 이참에 가보.. 2011. 7. 10.
한국 민속촌의 꾸러기들.. (2008.3.26) 2008년 3월 26일 지난주 예전에 비해 따뜻했던 날씨가 이번주들어 예년의 기온으로 돌아간 듯 하였다. 겨우내 차거운 공기를 머금고 있던 봄 바람이라서 그런지 제법 쌀쌀함이 피부를 자극하였다. 두 녀석의 학교 개교 기념일이고 집사람도 쉬는 날이라 민속촌을 가기로 햇다. 진작부터 "한번쯤 가봐야 되는데.." 하면서도 왜 그리 짬이 나지 않았던지... 평일날이라서 한가하리라는 생각에 민속촌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아이들에게 놀이기구를 태워주기로 작정을 했다. 9시 30분경에 의정부를 출발하여 동부간선도로에 몸을 실었다. 그 동안 열심히 운전 연습한 집사람이 민속촌까지 운전하기로 햇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노라니 잔뜩 긴장한 얼굴 표정과 빳빳하게 굳어버린 어께.... 룰룰루~~~~ 운전을 하지 않고 옆에서 강변을.. 2011.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