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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동영상/포천 토지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하는 봉숭아 꽃.

by 늙은여우한마리 2011. 8. 5.

2006년 8월 21일

올 봄 바쁜 주말농장 가꾸는 속에서 길옆에 뿌린 봉숭아 씨앗.
우리집 중전마마가 난생 처음으로 호미잡고 풀뽑고 정성들여 씨를 넣었는데, 이놈들이 도통 땅위로 머리를 내밀지 않아서 애꿎은 중전만 씨를 잘못 뿌렸다는 핀잔을 듣게 했는데 어느씨 머리를 쳐들더니만 벌써 이만큼 커서 밭에 갈 때마다 기쁘게 만들고 있다.
처음으로 씨를 뿌렸던 중전마마도 마음이 뿌듣할가?
아이들 손톱에 봉숭아 물 들여 준다고 하더니 그건 했나 모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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