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1 전원주택엔 은퇴자만 산다고요? 강남사람도 탐내는 전원마을 8학군, 양평군 서종면 양평은 `물의 고장`이다. 강원도 삼척 땅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금강산 부근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이곳에서 만나 한줄기로 흐른다. 그래서 `두물머리`다. 250여 년 전 다산 정약용 선생은 `두물머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받이에 `여유당(與猶堂)`을 짓고 말년을 보냈다. 세상의 풍진에서 벗어나 삶을 관조하기에 이보다 좋은 터는 없었을 성싶다. 이곳에 요즘 현대판 여유당(餘裕堂)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 번잡한 서울을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두물머리에서 북한강을 따라 상류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 강변에 그림처럼 예쁜 집들이 점점이 박혀 있다. 양평군 서종면의 전원주택 단지들이다. 이곳은 전원주택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양평의 강남`.. 2011.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