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1 서리 피해를 입다. 2008년 5월 1일. 지난 일요일에 비가 오고 날씨가 썩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강행했던 고추심기. 날씨가 따뜻해 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서 걱정스러움을 떨칠수가 없었다. 더구나 양주에 서리가 내렸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서리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심하다는 방송도 접한지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애당초 고추를 심을 때 서리 피해가 오면 나중에 다시 심기로 마음을 먹고 심긴 했지만 썩 편치 않았다. 5월1일 근로자의 날. 걱정을 떨쳐버리고자 농장으로 향했다. 지난주의 쌀쌀한 기온은 온데간데 없고 흡사 여름 날씨 마냥 더운 기운이 온 몸을 감싸고 있었다. 도착해서 찬찬히 살펴보니 아니다 다를가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2포기 심은 호박은 한포기 사망. 10포기 심은 수박 .. 2013.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