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놀이1 주말농장에 움튼 마늘순과 불놀이 2007년 3월 1일. 올 겨울 날씨는 여느때와 다르게 춥지가 않았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눈도 많이 오지 않고 기온이 높아 반팔로 나 다니는 사람도 있으니 참으로 희안한 겨울인것 같다. 그 영향인지 벌써 산의 나무들은 새순을 움틔우고 있다. 겨우내 덩그러니 내 버려두었던 포천 농장. 마음쓰지 않고 혼자 내버려 둬도 겨울을 잘 보냈으리라.^^ 지난해 가을걷이가 끝나고 남들이 모두 마늘을 파종하고 난 후에 망설이다가 좀 늦게 마늘을 파종했다. 포천이 날씨가 추워서 마늘이 잘 안된다고 하길래 걱정 걱정 하면서 파종후 짚으로 정성들여 덮어주고 그 위에 흰색 비닐을 덮어 두었다. 비닐로 덮을수 없는 곳은 짚을 더 두텁게 덮어두고 겨울을 보내기로 했다. 따뜻한 기온에 비닐을 덮은 마늘을 걷어내고 고추대와 콩대.. 2011.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