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2 주말농장 - 들깨 기르기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을 만든다 2) 재배 들깨는 모종을 하면 열매를 튼실히 맺는데 더욱 좋다. 모종은 따로 폿트 에다 하지 않고 그 냥 보통 땅에 흩어 뿌리기를 한다. 정식할 때에는 한두 포기씩 해서 눕혀 심는다. 눕혀 심을 때에는 호미로 모종 길이만큼 길게 파서 위의 잘 자란 잎이 3-5개 나오도록 하고, 짧은 것과 긴 것을 심을 때에는 긴 것에 맞춰 심는다. 포기 사이는 30cm정도면 적당하다. 3) 수확 잎을 수확 할 수도 있고, 깨를 수확할 때에는 밑의 잎과 열매의 맨 밑 꼬투리가 노랗게 익 으면 베는 게 좋다. 낫으로 벨 때 그 충격으로 알들이 땅으로 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2011. 7. 21. 어머니의 들깨 농사(2003.8.9) 어머니께서 틈틈이 개간한 밭 - 밭이라고 해야 산으로 올라가는 작은 길옆 - 에는 들깨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간혹 등산하는 사람들이 따가기도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2~3일에 한번씩 깻잎을 따오는데도 줄어들줄 모른다. 덕분에 우리집 반찬은 갯잎 무침, 깻잎 조림, 쪄서 쌈 사먹기 등 다양한 재료가 올라 온다. 얼마되지 않는 밭이지만, 우리 식구 1년 먹을 깻잎을 거기서 조달하였고, 이모님댁과 외갓댁에 나누어 주어도 부족하지 않다. 요즘 어머닌 2~3일에 한번씩 들깨로 양념장에 절여 차곡차곡 재어 두신다. 부산에 있는 동생네 가져다 줄 요량이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지칠줄 모르는 생명력인가보다. 2011.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