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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차2

러시아 ‘다차’ 주말농장 모델 급부상 2006년 7월 26일 텃밭·방갈로 갖춘 도시민 소유 주말형농장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도·농교류 활성화의 한 모델로 러시아의 주말농장인 ‘다차’를 소개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대통령은 5월21일 충북 단양 한드미 마을을 방문, “러시아에 가보니 (정부가)도시민들에게 대략 60평씩 땅을 나눠줘 각각 다차(방갈로)를 갖고 있더라”면서 도·농교류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다차를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제9회 농업인의 날 기념 ‘도·농 녹색교류 국제심포지엄’에서도 이병화 (재)국제농업개발원장이 ‘러시아의 국민정서와 다차’라는 주제로 다차를 소개했다. 농림부에서도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차를 접목한 체제형 주말농장을 만들고 있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도 최근 전국농업기술자협.. 2011. 8. 21.
러시아인들의 여름 안식처 '다차' 2006년 7월 26일 노동과 수확, 여유와 서정이 깃든 푸른 공간 ▲ '다차'는 별장이나, 주말농장, 또는 텃밭 등을 이른다. 동토의 나라 러시아에는 봄과 여름이 쉽사리 찾아오지 않는다. 나무들이 한창 푸르름을 더해가는 때라도, 눈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지난한 겨울의 상징은 마치 러시아를 독점하기라도 했다는 듯이 초록 잎사귀들 위에 오롯이 내려앉아 추위의 건재를 과시하려 든다. 그러나 해빙과 결빙의 지루한 밀고 당기기도 5월이면 결판이 난다. 이맘때 러시아 땅은 빛과 따사로움의 세례를 받아 새롭게 태어난다. 여름은 불현듯 찾아온다. 겨울이 춥고 어두웠던 만큼 밝고 따뜻한 여름의 의미는 크다. 러시아인들은 이 소중한 여름을 ‘다차(dacha)’에서 보낸다. ‘다차’에 해당하는 한국말은 없어서 정확하게..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