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1 왕 호박과 퇴비 만들기. 2005년 10월 22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은 벌써 가을의 끝임을 피부로 느끼게 합니다. 어제 비가 온 후로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여서 아직 채 익지 않은 호박을 수확하기로 했답니다. 서리가 오고 날씨가 추워지면 호박을 못 쓰게 된다고 해서.... 아직 의정부에는 서리 소식은 없지만 모두들 수확하기에 저희도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올 봄에 임대한 밭 둑에 잘 될가 싶은 생각에 심어둔 3구덩이의 호박.. 땅이 너무 척박하고 단단하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올해 호박 걱정을 하지 않게 해 주었답니다. 노지에 그냥 둔 탓에 누렇게 익어가는 호박 몇 덩어리를 도둑 맞기도 했지만...... 도둑 맞은 후로는 노심초사 호박 간수를 잘 해서 그런지 다행히 그 후로는 늙은호박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다. - 애호.. 2011.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