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이 특성과 가꾸기 환경
◦ 오이는 비교적 높은 온도(24~26℃)에서 잘 자라지만, 30℃ 이상의 고온은 잘 견디지 못 한다.
◦ 유기물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좋은 식양토가 좋다.
◦ 뿌리가 지표면 가까이 뻗으므로 건조하지 않게 밭을 관리해야 한다.
2) 이랑만들기
◦ 재배형태에 따라서 두둑과 고랑 폭을 결정하여 만드는데, 두둑 특히 중앙 부를 높게 하여 물빠짐이 좋게 함으로써 장마철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3) 거름주기 포인트
◦ 밑거름으로 주는 거름은 심기 10~15일 전에 준다.
◦ 유기질 비료(퇴비)와 인산질 비료는 모두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질 비료는 각각 총량의 1/3을 밑거름으로 나머지를 웃거름으로 시용한다.
◦ 웃거름은 심고 나서 20~25일 간격으로 포기 사이에 흙을 파고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준다.
4) 모종 심기
◦ 땅온도가 최저 15℃ 이상 되어야 활착이 잘된다. 바람이 없는 맑은 날을 택해 심는다.
◦ 모종삽으로 35cm 간격으로 심을 구덩이를 만든다. 미리 파놓은 구덩이에 모종을 놓고 모의 뿌리만 덮일 정도로 흙을 채운다.
◦ 물을 충분히 준 후에 잦아들기를 기다렸다가 부드러운 흙으로 살짝 덮어 준다.
◦ 고깔씌우기 : 온도가 낮거나 서리가 내릴 위험이 있을때에 모종을 심은 경우에는 투명 비닐이나 신문지로 고깔을 만들어 씌운다. 이때, 비닐고깔은 햇빛이 강할 때에 잎에
직접 접촉하면 고온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고온에 주의하며, 고깔은 묘가 활착된 후에 벗겨 준다.
5) 좋은 모종 고르는 포인트
◦ 줄기가 곧고 웃자라지 않고 햇빛을 잘 받도록 전개된 모
◦ 본잎이 3~4장 나온 것으로 뿌리가 잘 발달하여 잔뿌리가 많은 모
◦ 병해충 피해가 없는 모
6) 재배 관리
◦ 청장계, 다다기 : 어미덩굴을 기른다. 아들덩굴은 2~3마디에서 순을 지른다.
◦ 흙진주, 삼척계 : 어미덩굴의 20~25마디에서 순을 질러, 주로 아들덩굴을 키워 수확한다.
◦ 비닐 피복 및 짚깔기 : 봄 일찍 심을 때는 이랑에 비닐을 덮어지온을 올려주는 것이 활착을 빠르게 하고, 수분의 유지와 잡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고온기가 되면, 비닐피복 아래에 있는 뿌리가 고온 장해를 입게 된다. 지주는 X자형으로 세워 오이망을 쳐서 유인한다.
◦ 잎 정 리 : 줄기 아래부분의 늙은 잎부터 따 주고, 과실 1개를 수확 할 때마다 1~2개의 잎을 제거한다.
◦ 물 주 기 :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저온기에는 5~7일 간격, 고온기에는 2~3일 간격으로 한다.
◦ 웃거름 주기 : 모종을 심은 후 1개월 정도에, 첫 번째 암꽃의 과실이 비대하는 시기에 1차 웃거름을 주고 15~20일 간 격으로 1번씩 준다.
◦ 병해충 방제 : 오이 재배에는 노균병, 흰가루병, 응애, 진딧물, 아메리카잎굴파리 등 발생하는 병해충이 많다. 응애, 진딧물, 잎굴파리 등을 보이는 즉시 잡아 주고 필요하면 농약을 사용한다.
◦ 아주심기 후 약 30일 전후면 수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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