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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뉴스94

간척지 주말농장 인기(2003년 8월 28일) 충남 서산 간척농지(서산 AB지구)가 서울 등 도시민들의 주말농장용으로 인기 를 끌고 있다. 최근 주5일 근무제 확산과 여가문화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도심을 떠나 주말농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농장은 도시민이 일정 토지를 분양받은뒤 농민들에게 농사작업을 위탁하거 나 농민들과 협동작업을 통해 농사체험을 하는 것이다. 도시민들은 항공방제나 콤바인작업 같은 것은 전문 농민들에게 맡기고 주말에 농촌을 찾아 잡초제거, 모판나르기, 물대기 등 단순한 일을 농민들과 함께 하 는 자리를 갖는다. 농업회사법인 서해안영농조합(대표 전승근)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서산시 장동 일대 간척농지 132만㎡(40만평)를 분양한 결과 1개월만에 모두 팔렸다. 1 가구당 990㎡(300평)씩 1차 분양(분양가.. 2011. 7. 10.
잘 모르는 외지땅 '나홀로 투자' 위험(2003년 8월 28일) 토지에 관심 갖는 투자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토지는 아파트나 상가와 달리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상품이다. 그래서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올 들어 도시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을 통합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이 법에 따라 기존의 준농림지와 준도시지역은 관리지역으로 통합된다. 또 토지적성 평가를 통해 계획관리, 생산관리, 보전관리지역으로 나눠 개발용도 및 보전용도로 구분 관리된다. 이는 곧 그린벨트에 준하는 제약을 받는 땅이 많아졌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섣부르게 투자했다가 낭패를 볼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다. 토지를 매입한 뒤 동시에 개발을 하려는 투자자라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토지 개발 절차를 간단히 정리하면 우선 토지의 토양과.. 2011. 7. 10.
농가 리모델링 이래서 좋다(2003년 8월 27일) 비용 절감·절차 간단·세제 혜택 최근 주5일제근무가 확산되고 펜션이 활성화되면서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건축비가 많이 들고 생활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는 전원주택을 찾기란 여간 쉽지 않다. 최근 이러한 대안으로 농가리모델링이 주목받고 있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농가리모델링은 신축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자연 그대로의 시골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농가 리모델링 이렇게 농가리모델링은 무엇보다 신축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인허가 절차가 간편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농어촌 주택은 구조상 이미 주택의 모양을 갖추고 있고 허가관계가 다 끝났기 때문에 신축보다 절차가 훨씬 간소하다. 주로 200㎡(약 60평)까지는 허가 없이 증·개축이 가능하다. 개조한 후 시청이나 군청을 찾아 주택의.. 2011. 7. 3.
농가주택을 사두려면(2003년 8월 27일) 농가주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농가주택 매입자가 기존 주택을 팔아도 '1가구 1주택'으로 간주해 양도소득세를 물리지 않기로 한데 이어 내년부터 농가주택을 '별장'에서 제외시켜 지방세를 중과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계와 노동계가 주5일 근무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도 농가주택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OK시골의 김경래 사장은 "전국적으로 24만호에 달하는 농촌 빈집이 있다"며 "세법 개정을 계기로 농가주택을 주말주택으로 활용하려는 도시민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주말주택 및 민박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충청권·강원권의 농가주택이 이번 조치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세금 혜택받는 농가주택은 모든 농가.. 2011.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