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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뉴스94

주말농장족 늘었다.(2003년 8월 6일) 은행에 다니는 김 모씨(42)는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경기도 덕소 인근 농장을 찾는다. 아이들에게 흙을 만져보게 하려고 농장을 구입한 김씨는 이제는 가족들의 성화 때문에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농장을 찾는다고 한다. "처음에는 농장에 가는 것을 귀찮아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먼저 가자고 난립니다. 각자에게 구역을 나눠줬더니 자기들끼리 배추와 고추 등을 누가 더 잘 키우나 내기를 하고 있어요." 올해부터 도시민 등 비농업인의 주말ㆍ체험 농장용 농지 취득이 허용되면서 주말농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림부는 5일 올해 상반기 비농업인의 주말ㆍ체험 농장용 농지취득이 총 2만6000건에 1554㏊(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전체 농지거래 건수(14만9000건)의 17.3%, 전체 농.. 2011. 6. 20.
"토·일요일은 농촌서" 충주·홍천 주말주택 뜬다 내년 '주5일 수업' 앞두고 주말농장ㆍ주택 수요 팽창 양평·춘천도 거래 꾸준 내년부터 '주5일 수업'이 실시돼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26가구 규모로 지어진 산이실전원마을. /한경DB 서울 대치동에 사는 직장인 이영봉 씨(51)는 10년째 주말을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초원리에서 보낸다.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산중턱에 마련한 집(70㎡)과 텃밭에서다. 마흔을 갓 넘었을 때 주말에 머리를 식힐 요량으로 장만했다. 시냇물에서 물장구치던 아이들은 대학생이 됐다. 내년부터 '초 · 중 · 고 주5일 수업'을 전면 실시하면 '주2일 여가' 시대가 열린다. 전원주택 전문가들은 주말주택,주말농장,유사 전원주택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멀티해비테이션 인구 늘 듯 주5.. 2011.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