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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8

사과를 제대로 키워보자. 2013년 7월 6일. 어제 아침 비가 그치고 난 후부터 날씨가 맑았다 흐렸다 왔다 갔다 한다. 아침부터 하늘은 금새라도 비가 쏟아질 듯 잔뜩 흐려있다. 며칠 동안 비로 인해 어느정도 가뭄은 해갈이 된 듯 주말농장은 촉촉히 젖어 있었다. 그 동안은 가뭄으로 성장이 더딘 것 처럼 느껴졌으나 오늘 본 주말농장의 모습은 활기에 차 있었다. 지난주 아주 조그맣게 열매 맺음을 했던 토마토가 이번에는 제법 많이 커 있었다. 몇 그루가 성장이 멈추고 누렇게 잎이 마르면서 비실비실 거리고 있었지만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영양분이 부족한지 초기보다 성장새가 많이 꺽여 있는것 같아 걱정스럽다. 고추에 추비하면서 토마토에도 거름과 비료를 보충해 주어야 되지 싶다. 아직 농장물이 심어 지지 않은 빈터는 잡.. 2013. 7. 7.
2010년 7월 16일 토마토 수확하다.. 2010년 7월 16일 토마토 수확하다. 농장은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그 동안의 노력의 결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성들여 키운 토마토는 빨간 모습으로 산들산들 웃고 있고, 그 동안의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제법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었다. 수확의 기쁨이 이런 것이겠지.. 게중에는 참 요상스럽게 생긴 토마토가 나왔다. ㅋ~~ 사진을 찍어 두고 오래 두려했는데 집에 오자 마자 어느샌가 뱃속으로 쏘~~옥... 늦게 심어서 걱정했던 강낭콩도 그럭저럭 집에서 먹을수 있을 정도로 수확했다. 올해는 새집으로 이사를 하느라 분주한 관계로 여러면에서 농장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는데, 그것 생각하면 그래도 제법 수확이 된것 같았다. 매년 장마에 수박이며 참외가 썩어버려서 제대로 수확을 하지 못한 터라 수박.. 2013. 6. 20.
고추가 병이 들어.... 2008년 7월 23일. 장마가 시작이 되고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고추가 병이 들어 상태가 심각했다. 한포기 당 많은 수의 고추가 달려 있기는 했는데, 아래서 부터 탄저병이 들어 주말농부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었다. 병든 고추는 따다 버리고 서둘러 약을 살포하긴 햇는데 어찌될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올해 초. 고추에 약은 한차례만 살포하고 영양제와 칼슘제를 엽면 살포하는 것으로 키웠는데 오는 병을 어찌할 수 없었던것 같다. 약을 거의 살포하지 않고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 시도는 계속 해 보지만, 역시 쉽지않은 일인듯 싶다. 지금부터라도 충실히 추비를 하고 탄저병 약제를 살포해서 조금이라도 수확을 해야될것 같다. 매년 심었던 참외와 수박.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고 당도 역시 많이 떨어져서 거의 포.. 2013. 6. 7.
“노지서 2m 넘는 고추 키웠어요” 2006년 8월 30일 퇴비·목초약·막걸리등 이용 유기농 재배 평범한 종자에도 최고급 고추 2~3배 더 달려 “야채 재배 노하우 터득하는 과정 큰 보람” [조선일보] 노지(露地)에서 햇빛과 비바람을 담뿍 받고 자란 고추의 키가 2m를 훌쩍 넘어버렸다. 꼭대기는 아직도 하얀 꽃이 바투 피어나고 있다. 주변 밭에선 허벅지나 허리께 올 법한 고추줄기가 옥수수 같았다. 줄기마다 주렁주렁 달린 싱싱하고 큰 고추는 다른 데보다 2~3배는 더 열렸다. 한입 물어보니 매콤하면서도 달콤했다. 어떻게 이 밭에서는 ‘고추나무’가 클 수 있었을까? 포천 직동리의 산자락 텃밭에서 만난 홍왕표(60)씨는 3년째 성공하고 있는 ‘고추 나무’의 비법을 공개했다. “지극히 평범한 종자의 모종을 남들과 같이 5월에 심었어요. 하지만, ..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