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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동영상70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하는 봉숭아 꽃. 2006년 8월 21일 올 봄 바쁜 주말농장 가꾸는 속에서 길옆에 뿌린 봉숭아 씨앗. 우리집 중전마마가 난생 처음으로 호미잡고 풀뽑고 정성들여 씨를 넣었는데, 이놈들이 도통 땅위로 머리를 내밀지 않아서 애꿎은 중전만 씨를 잘못 뿌렸다는 핀잔을 듣게 했는데 어느씨 머리를 쳐들더니만 벌써 이만큼 커서 밭에 갈 때마다 기쁘게 만들고 있다. 처음으로 씨를 뿌렸던 중전마마도 마음이 뿌듣할가? 아이들 손톱에 봉숭아 물 들여 준다고 하더니 그건 했나 모르겠네 ^^ 2011. 8. 5.
제법 커진 수박 2006년 7월 12일 수박이 제법 커져 있다. 태풍과 장마비 피해만 없다면 앞으로 2주 정도면 맛있는 수박이 될 것 같다. 벌써부터 가족들의 입에서는 입맛 다시는 소리가 들리니..... 2011. 8. 5.
이놈으로 멀 하실가?? 고추를 심고나서 우리집 중전마마가 던진 한마디. "피망은 안 심었어요?" '엉! 피망......?' 생각지도 않은 피망 이야기에 다음주에 서둘러 피망 2그루를 사다가 심었다. 그게 저리 커서 어른 주먹만하게 크기도 했는데. 과연 이넘으로 어떤 맛있는 먹거리를 만들어 주실련지. 중전마마의 이야기로는 "어른들은 꿈도 꾸지마..." '엉! 어른들은 꿈도 꾸지말라니... 점점 더 궁금해 진다 ㅡ.ㅡ;;' 2011. 8. 5.
아버지의 작품 2006년 7월 12일 아버지께서는 단호박을 무척 좋아하신다. 농장을 일굴때 부터 연신 단호박을 외치면서 단호박 씨를 구해 놓기까지 했다. 원두막 옆에 봄에 씨를 뿌리기는 했는데, 싹이 트지 않아서 모종을 심어둔 것이 5~6 통 정도가 달려서 익어가고 있다. 심고 거름주고 관리하기에 여간 정성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호박이 잘 크지 않는다고 잎을 좀 쳐주면서 애착을 더 하셨으니.... 단 호박의 달짝지근한 맛을 기대해 본다. 201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