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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동영상/포천 토지41

상추와 치커리 등 손질. 2006년 6월 20일 수확한 배추며 상추와 열무 치커리 등을 손질하고 계시는 외삼촌.. 2011. 8. 5.
수확한 배추 앞에서. 2006년 6월 20일 수확한 배추를 앞에두고 연신 싱글벙글. 그 동안 흘린 땀에 대한 보답이었을가. 배추들이 무척 실하게 잘 커 주었다. 우리보다 먼저 심은 사람들도 배추에 쫑이 올라 온다던가 짓 무른다던가 해서 잘 되지 않았는데, 이리 잘 되었으니 얼마나 좋으실가 ^^ 2011. 8. 5.
즐거운 물놀이와 여름 김장. 2006년 5월 21일 봄부터 가꿔온 여름 배추를 드디어 수확했다. 묵은 씨라서 쫑이라도 올라오지 않을가, 주말내내 비가 온 관계로 짓무르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 지난 한주는 조마조마했다. 그러나 여름 배추 답지않게 건실하게 잘 자라 주었다. 주변에서 배추 농사하시는 분들을 보니 쫑이 올라오고 속이 차지도 못하고 했는데, 늦게 모종한 배추치고는 제법 잘 되어서 가을 김장 때까지는 충분할 듯하다. 우리집 개구장이 두 녀석은 이번에도 지들 세상이었다. 튜브를 들고 계곡에서 신나게 물장구..... 밭 한귀퉁이에서 제법 힘자랑하는 땅콩도 이쁘게 꽃을 피우고. 울타리 한켠에서는 채송화며 서광꽃(?) 그리고 봉숭아가 조금씩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를 비롯하여 꽃들로 이뻐질것 같다. 2011. 8. 5.
엄마 빨리 찍어~~ 빨리.... 2006년 6월 5일 따가운 햇살이 여름을 재촉하는듯 내리 쬐고, 전날 우현이에게 약속한 종이배 띄우기.. 전단지를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서 밭일 중간에 아이들과 같이 개울에서 배를 만들어 띄우기로 했는데, 도저히 짬이 나지 않았다. 할 수없이 애들 엄마에게 살짝 부탁 ^^ 종이배를 만들어 개울로 가서 물에 띄웠는데 얼마가지 않아서 가라 앉았다나 ㅡ.ㅡ;; 밑이 넙적한 보트를 만들었는줄 알았는데, 만들기 힘들다고 뽀족 종이배를 만들었단다. 그랬더니 금방 넘어졌다고.... 종이배 띄우기는 어땠는지 몰라도 옷도 벗지 않은채로 개울로 들어가서 물놀이 한건 재미있었나 보다. 우현이가 엄마에게 졸라서 빨리 사진 찍으라는 통에 엄마가 개울 제방을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고 힘들었다는 후문.....^^ 201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