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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모종6

70평 정도의 땅을 빌려서.....(2005년 4월 24일) 작은 아버지께서 포천 땅을 파시는 바람에 올해는 농사 짓기가 어려워졌다. 주변의 아는 분들에게 수소문을 한 끝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약 70 평 정도의 땅을 빌릴수 있었다. 어렵게 구한 땅이었기에 기쁨은 두배..... 그리 넓은 땅이 아니었기에 고추 위주로 작물을 심기로 하였다. 고추 고랑을 9고랑 정도 만들고 나니 허리가 끊어 질듯 ㅡ.ㅡ 온 몸의 힘은 다 빠져버리고....... 고추 300 포기 정도와 콩 조금 심고 나머지 공간에는 여름 배추와 우리집 꼬맹이 줄 방울 토마토를 심기로 했다. 목요일과 오늘 이틀동안 밭에 거름을 주고 비닐을 덮어 주었다. 푸석푸석한것이 물기가 조금 밖에 없던데 괜찮을런지 심히 걱정은 되지만 열심히 정성을 들일 것이다. 지성을 들이면 튼튼히 자라서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줄.. 2011. 7. 10.
텃밭에 배추 가꾸기 2 (2003. 10. 13) 여러가지 배추 모종이 썩여있는 텃밭... 모종을 옮기고 하루가 멀다하고 내리는 비때문에 제대로 살아나지 못했던 배추들이 이제는 힘을 받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마도 배추에 쏟은 정성 때문이 아닌가 싶다. 행여 땅이 마를세라 정성들여 물을 주었고, 또 붇돋아 주기 비료주기 등등.... 그런 노력 덕분에 이제는 주변의 배추들이 부럽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배추도 그런 정성을 알았음인가! 다른해 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 든다는 주변의 소리에 배추속이 찰가 아직은 걱정이 되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배추를 보노라면 잘 영글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역시 사람이던 식물이던 정성을 기울이면 하늘이 돌봐 주는것 같다.. 수확때 까지 더욱더 정성을 기울여야 겠다. 얼른얼른 무럭무럭 자라라.... 2011. 7. 10.